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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美엔비디아 CEO가 인텔을 통렬히 비판했다. 인텔에 밀리고 있는 시장 점유율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젠슨 황 CEO는 4일(현지시간) 금융권 인사들과의 공식 석상에서 인텔의 상도덕을 문제 삼았다. 특히 인텔이 엔비디아의 영역인 그래픽 칩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인텔은 자사 CPU 제품에 통합 그래픽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차기 CPU ‘네할렘(Nehalem)’에는 메인 프로세서와 같은 실리콘 상에 그래픽 기능을 넣을 예정이다. 이는 벌써부터 업계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인텔은 향후 통합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킬 것을 천명했다. 그래픽 복합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려는 행보이다.

젠슨 황 CEO는 이런 인텔을 두고 상도덕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그는 “인텔이 CPU와 그래픽을 통합하면 엔비디아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다고 모든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젠슨 황 CEO는 인텔의 그래픽 전문성도 도마 위에 올렸다. 한마디로 수준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그는 “인텔은 절대 그래픽 전문기업으로 볼 수 없다”며 “그 능력은 엔비디아와 비교해 매우 열등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의 근거로 그는 PC게임 운용을 들었다. 인텔 그래픽 칩으로는 수준 높은 게임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그는 “세계 수많은 게임 개발자들이 인텔 칩을 꺼려하고 있다”며 “인텔의 통합 그래픽스는 게임 상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텔은 게임은 물론 고도 엔지니어링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신규 그래픽 엔진을 준비하고 있다.

한 가지 더 인텔이 젠슨 황 CEO를 화나게 한 사건이 있다. 최근 인텔의 한 엔지니어는 “앞으로 IT 시장에서 ‘그래픽 디스크리트’가 필요 없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곧 엔비디아라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이를 두고 젠슨 황 CEO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인텔에 대한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인텔은 이런 젠슨 황 CEO의 행보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인텔 홍보 관계자는 “엔비디아 CEO는 전부터 비슷한 발언을 많이 해왔기에 특별히 놀랍지도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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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인텔.. 이제 CPU가 그래픽카드의 기능까지? 멋지삼~
내가 생각하기에 기술력을 가지는 것은 상도덕과 무관하다고 본다. 상도덕에 가장 어긋나는 것은 MS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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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새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지금처럼 북남선언들과 합의들을 짓밟고 외세의 추종하면서 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우리도 대응을 달리 하지 않을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남조선당국이 반북대결로 얻을 것은 파멸뿐이다' 제목의 '논평원 글'에서 이 대통령을 "이명박 역도"라고 지칭하면서 "이명박의 집권으로 하여 북남관계의 앞길에는 험난한 가시밭이 조성되었으며 그것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 정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공식매체를 통해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한 것은 당선 이후 처음이며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사안별로 구체적인 논평을 내놓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신문은 이 대통령의 '비핵.개방.3000' 정책에 대해 "반동적인 실용주의"라고 규정하고 "우리의 핵완전 포기와 개방을 북남관계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극히 황당무계하고 주제넘은 넋두리로서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는 반통일선언"이라고 규정했다.

또 "이명박의 '북핵포기우선론'은 핵문제의 해결은 고사하고 그에 장애만을 조성하며 북남관계도 평화도 다 부정하는 대결선언, 전쟁선언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며 "이명박 정권은 핵포기우선론을 내걸었다가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한 미국 상전과 선행정권의 교훈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이명박이 그 무슨 개방을 입에 올리고 있는 것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용납못할 도발"이라며 "우리의 체제를 헐뜯고 북남관계를 대결로 몰아가며 나아가 남조선만이 나이라 우리까지 합쳐서 전체 조선반도를 통째로 외세에 팔아버릴 잡도리를 하고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 누가 우리의 생명인 존엄높은 우리식 체제를 감히 넘겨다 보면서 선불질을 하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문은 북한에 대한 '국민소득3000' 정책에 대해서도 "사탕발림의 얼림수로 우리의 존엄을 흥정해보려는 것"이라며 "우리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주장한 뒤 "우리는 지난날에 그러했던 것처럼 남조선이 없이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지만 남조선이 우리와 등지고 대결하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두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이명박이 그 무슨 인권문제를 거들고 있는것도 우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인 동시에 동족사이에 적대감과 불신을 고취하고 북남관계를 대결로 몰아가기 위한 고의적인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으며 한미일 3각군사동맹 강화에 대해서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 지역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핵전쟁 위험을 한층 증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따라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것은 우리의 일관한 입장"이라며 "이명박은 지금까지의 우리의 인내와 침묵을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끝으로 "이명박 정권은 저들의 친미사대 반북대결 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가 동결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파괴되어 돌이킬 수없는 파국적 사태가 초해되는데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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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씹어대지만 모든 걸 다 신경쓸 순 없잖아? 일단 먹고살기 힘들면 이상을 실천하기보다는 우선 눈앞의 이익을 따라줘야지... 대북정책이 잘 해결되어서 통일까진 아니더라도 많은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지면 분명히 좋겠지만 무리해서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난 아직도 김일성씨가 남북통일을 추진하려 하자 반대세력에 제거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반대세력이 내세운 보수세력의 중심인 김정일씨가 당장 남북관계를 파격적인 친선관계로 만들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미안한 말이지만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할 시기다. 지금 한국은 그리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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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 그러나 성분이나 효능을 제대로 알고 복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일교차가 심해 감기 환자가 부쩍 늘어난 요즘, 오·남용을 막을 수 있는 감기약 복용법을 알아봤다.

감기 원인 바이러스 200여종
감기는 흔히 약을 먹으면 1주일 만에 낫고 약을 안 먹으면 7일 만에 낫는다는 우스개가 있다. 감기에 감기약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라이노바이러스를 비롯해 200종이 넘는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 바이러스 중 해당 바이러스만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치료약물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감기에 특효약이란 없는 셈이다. 감기약은 감기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치료에 가깝다.
 
종합감기약 선택 땐 신중히
감기의 증상은 코막힘·콧물·기침·발열·두통·근육통 등이다.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대개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구입하는데, 증상이 복합적이지 않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종합감기약은 말 그대로 감기의 모든 증상에 필요한 약 성분이 들어 있어 불필요한 성분도 먹게 된다. 감기에 걸리면 우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해당 증상만 치료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전형적인 증상인 콧물과 코막힘이 나타나는 코감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슈도에페드린과 같은 비충혈제거제(코안의 충혈된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시키는 성분)를 사용한다.
  기침 감기일 때엔 가래와 기침을 멈추게 하는 진해제와 가래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거담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열과 두통·근육통에는 아스피린·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진통·소염제가 필요하다.
  초기 치료가 늦어져 복합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에 맞는 성분이 들어있는 감기약을 신중히 선택하도록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종합감기약은 해열·진통작용이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콧물·코막힘 치료제인 클로르페니라민·메틸에페드린, 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 소염효소제, 비타민의 일종인 치아민(B1), 리보플라빈(B2), 생약 성분이 첨가된 제제도 있다. 주로 오한·발열·콧물·코막힘·가래 등을 수반하는 초기 감기 증상에 적절하다. 복용하는 동안 항히스타민제로 인해 졸음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차 운전이나 기계류 조작을 피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손기호 약제부장은 “종합감기약은 제품마다 배합성분이나 양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약사와 상담해 증상에 맞는 약품을 선택하라”며 “ 다른 감기약이나 진정제를 동시에 복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일단 걸렸다 하면 푹 쉬어야
일단 감기에 걸렸다면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몸은 움직일수록 면역체계에 부담을 주므로 충분히 자고 쉬어야 한다. 초기엔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아스피린을 복용해 열을 떨어뜨리고 진통을 완화시키면 좋다. 코가 막혀 힘들 땐 끓는 물의 김을 코로 들이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때 머리 위에 수건을 덮어쓰면 효과적이다. 기침 자체가 거북하고 힘들어진다면 기침 억제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그러나 귀가 아프다든지 가래나 코가 고름처럼 보일 때, 가슴이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거나 다른 증상 없이 목만 심하게 아프다면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도록 한다. 열과 기침이 심하고 2차 감염이 의심되는 누런 가래가 나올 때도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항생제 자주 쓰면 안돼
단순 감기에는 항생제를 쓰지 않는다.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다. 세균성 중이염·부비동염 등 감기로 인해 세균성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 항생제를 사용한다.
인후염은 세균 감염 여부를 검사한 후 항생제 처방을 결정한다. 항생제는 예방 효과가 없으므로 합병증을 예상해 복용해선 안된다. 만일 복용을 할 경우엔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먹어야 한다. 오·남용을 우려해 용량과 기간을 임의로 줄이면 오히려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게 된다. 

프리미엄 김은정 기자
도움말=삼성서울병원 손기호 약제부장
이정권 교수(가정의학과)
백경란 교수(감염내과)
우성 교수(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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