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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오는 길에

포장마차에 가고 싶었는데

혼자서는 못가겠네.

그때가 좀 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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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취생이다.

주말에는 외출하지 않을 때 집에서 거의 해먹는다.

자취생활 4년차이지만 실상 할 줄 아는 건 없다.

된장국개나 미역국은 간간히 해먹긴 하는데, 사실 그건 엄니니키트가 있어서 가능한 메뉴일 뿐이고.(그나마 입맛에 맞긴함)

평일에는 밖에서 사먹거나(거의 안주빨), 퇴근 후 집에와서 늦은 라면을 먹는다.

라면은 꼬들꼬들하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완전히 익은 면은 누가 먹다 버린 걸 주워 먹는 기분이랄까;;)

보통은 라면에 아무것도 넣지않는데(무첨가가 나의 기호임), 가끔 색다르게 먹고 싶을 때 끓이는 방법이 있다.

먼저 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마늘이 있다면 넣어준다(파는 집에서 키운적이 없으므로 시도불가).

물이 끓으면 스프를 풀어주는데, 끓는 물에 분말을 넣을 경우 폭발할 수가 있으므로 주의.

팔팔 끓으면 거품을 조금 걷어내고 면을 넣고 잘 끓인다.

면이 어느정도 익었다고 생각될 때(꼬들꼬들할 것), 계란을 투하한다(노른자는 살릴 것).

즉시 흰자 부분만 휘저어 주면 요리는 끝이다(노른자는 반의 반숙일 것).

면을 맛있게 흡입하다가 적당히 노른자를 터트려 먹는다.

..

.

하지만 난 지금 사무실에서 혼자 김치없는 컵라면을 먹고 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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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모르는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이미 주위에선 잘 푼 사람들도 보이고,

잘 풀고 있는 것 같은 사람들도 보이고,

내가 보기엔 아닌것 같지만 확신을 갖고 풀어나가는 사람도 보인다.

 

그 문제는 누구도 알 수 없거니와,

정답 또한 있지 않다.

수 많은 답은 존재하되 정답은 있지 않다.

그 수 많은 가능성에 난 두려움을 느낀다.

 

정답만을 외워오던 시절을 지나

무방비상태에서 나는,

문제를 마주하고 풀려는 의지조차 상실해버린 건 아닐까.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나는 내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데.

 

비록, 시험시간의 끝은 알 수 없지만

종이 친 후에야 알게 되겠지만,

공상 속에서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

 

 

..라고 또 공상 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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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년만이네...;;

뭐지, 뭐하느라 여길 잊어버리고 있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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