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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드디어 웹 브라우저를 공개했다.
http://www.google.com/chrome/
크롬이란 이름을 가진 이 브라우저는 빠른 실행속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가장 눈에띄는 것은 처리 속도다. 웹 브라우저 중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실행속도가 가장 저질이었고 파이어폭스는 처리속도는 빠른 편이나 브라우저를 처음 실행할 때 로딩속도가 느려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하게 된다. 오페라는 페이지 접속 속도는 빠른 편이나 UI가 조금 불편했다.(개인적인 생각이다.)

구글크롬은 일단 자기네들이 자랑하는 바와 같이 자바스크립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사이트를 방문할 때 가장 위력적이다. 자바스크립트 엔진과 렌더링 엔진을 자체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포털 사이트도 지저분할 정도로 많은 자바스크립트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이 하나씩 로딩되는 데에 꽤 많은 시간이 허비된다. 그러한 스크립트들을 한꺼번에 처리해주는 능력은 실로 입이 벌이진다.
구글은 웹 어플리케이션(특히 자바스크립트)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로고 만들어졌다. 반면 웹 페이지를 검색하는데는 조금 느린 감이 있다. (하지만 어차피 페이지를 로딩하는 것은 느리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또한 그들이 자랑하는 것은 독립된 실행 환경이다. 탭이 각각 따로 작동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 정체가 일어나더라도 다른 페이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이다. 게다가 한 탭에서 페이지가 뻗어도 다른 탭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세부적인 기술력이 상당히 고급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상당수 있다. (자주 가는 사이트들을 미리보기 해주기도 한다.) 게다가 크롬은 오픈소스로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있고, 불필요한 부분을 빼고 필요한 부분을 추가하여 새로운 브라우저를 만들어낼 수 도 있다. 앞으로 많은 개발자들에 의해 멋진 에드원이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초기모델이라 문제점도 많이 있다. 인터넷 속도가 충분히 따라주는 환경에서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IE보다 더 느릴수도 있다. 탭이 많아지면 하나하나 독립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에 더 많이 할당해주지 않는다. 장점이자 단점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서핑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에 중점을 뒀다고 하는데 악조건 속에서 실행시켜 봤더니 역시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 듯하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유투브동영상을 재생시켜놓고 재생시간 바를 빠른 속도로 오가며 실행하는 것을 확인했는데 버퍼링하는 속도는 크롬이 더 빠르지만 제대로 실행하는 순간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 느리다. IE는 조금씩 버퍼링을 하고 바로 재생을 하는데 크롬에서는 이상하게 버퍼링도 많이 되었는데 재생이 되는 순간까지가 오래걸린다. (절대 다양한 컴퓨터와 환경에서 실험해보지 않았다.)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MS의 노예가 되어버린 한국에서 아직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외국에서 보안문제로 지양하는 엑티브X를 심하게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러한 것들이 필요한 사이트에서는 제대로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많은 국가에서 엑티브X를 막아뒀기 때문에 설치하겠냐는 안내조차 없다. (이것은 크롬의 문제라기보단 한국의 문제인듯 하다. end user의 컴퓨터에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설치해버리는 것을 허락하는 것은 악성코드와 에드웨어를 마구잡이로 설치하도록 방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제공하는 사이트에선 제대로 되지 않는 기능이 많은 듯하다.(복사, 붙여넣기, 창띄우기, 업로드 등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트들의 기능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탭마다 각기 다른 실행환경을 구축해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했는데 사용해보다가 한 사이트가 뻗어서(유투브) 탭을 강제로 종료시켰더니 모든 창이 다 닫혔다. 같은 창의 탭들이 닫힌 것이 아니라 모든 창의 모든 탭이 닫혔다. 이것은 그들이 자랑하는 안정성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현상으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시험해봐야 겠다.

그럼에도 한국에서 엑티브를 버리기만 하면 IE를 대체할만한 브라우저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파이어폭스의 뛰어난 에드원들도 좋긴 하지만 크롬도 오픈소스로 개발했으니 좋아보이는 기능들은 세계의 뛰어난 인재들이 다 만들어서 유포해줄 것이니 기대해볼만 하다.
(사실 개인적으로 비교해본 바로는 인터넷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구글크롬중에 파이어폭스가 안정성은 가장 뛰어났으며, 실행속도는 크롬이 가장 뛰어났다. 단 크롬은 주어진 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쉽게 뻗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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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시 옷차림:

남자:
검정색 양복이 원칙이지만 미처 준비 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하다.
와이셔츠는 흰색으로 하고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색으로 한다.
사정상 정장을 하지 못하고 평상복을 입을 경우 단정한 옷차림으로 하며
화려한 무늬의 원색 옷차림을 피하고 치장을 삼가하며 점퍼등의 겉옷을 꼭입는다.

여자: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 차림이 가장 무난하다. 구두, 양말(스타킹)도 검정색이 좋다.
평상복일 경우 단색 계통이 무난하며 화려한 의상이나 몸에 꼭 맞는 옷은 삼간다.
화장도 연하게 하고 특히 핑크나 레드 색상의 짙은 입술화장은 하지 않는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도 가능하면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한다.

- 부고(訃告)를 받았을 때: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통지가 부고이다.
매우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부고를 접하고도 간혹 조문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부고를 받았다면 평소 친밀하지 않은 관계라 해도 가급적 조문을 하는 것이 도리이다.
불가피하게 조문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조장(弔狀)이나 조전(弔電)
혹은 조의금이라도 보내는 것이 좋다.
물론 부고를 보내는 쪽에서도 조문객의 입장을 고려하여 신중하여야 할 것이다.

- 조문 시간:

아주 가까운 친구나 친지로부터 부고를 받을 경우 즉시 가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그외의 조문은 상가의 유족들이 성복을 끝내고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된 후에 가는 것이 예의이다.
일반적으로 임종일 다음날 조문을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스럼없는 사이라면 염습이나 입관을 마친 때에도 괜찮다.
3일장이 보편화되면서 상가에서 미리 조문을 받는 경우도 흔히 있다.

- 조문 절차:

조문을 가서는 풍습이나 종교가 다르더라도 가급적 해당 상가의 상례에 따르는 것이
예의이며 간혹 망인이 장수하시고 돌아가셨을 때 호상(好喪)이라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이는 옳지 않다.
①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든다.
② 상제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③ 분향 방법은
`향나무를 깎은 나무향일 경우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에 넣는데 이 때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치기도한다.
(삼상향이라 하여 조금씩 3번 집어 넣는다)
`선향(線香.막대향)일 경우 하나나 둘을(삼상향이라 하여 3개를 쓰기도한다) 집어
촛불에(혹은 라이터가 향 옆에 있으면 그 라이터로) 불을 붙인 다음
향이 타면 불꽃(화염)은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던가,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던가, 손바닥으로 바람을 일으켜 끈다.(입으로 불지 않는다)
다음은 공손히 향로에 꽃는다.(여러개일 경우에는 하나씩 꽂기도 한다)
④ 일어서서 뒤로 조금 물러나 영좌를 쳐다본 후 두 번 절한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는 영좌앞에 꽃을 놓은후 정중히 고개 숙여 예를 표한다.
⑤ 상제들을 향하여 선 후 상제들과 맞절한다.
⑥ 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라면 상제에게 조문 인사말을 건네는데 이 때에는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 이것 저것 질문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⑦ 조문이 끝나고 물러나올 때에는 두 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좋다.

- 조문시 인사말:

많은 사람들이 문상을 가서 어떤 인사말을 해야 할 지 머뭇거린다.
문상(問喪)이란 말은 상가에 가서 죽은 이에게 예를 올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것으로
요즘에는 조상(弔喪:죽은 이에게 예를 표함), 조문(弔問:상주에게 인사를 함) 등과
구분없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문상시에는 고인에게 재배하고 상제들과 맞절한 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와도 된다.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뜻이며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된다.
마찬가지로 문상을 받는 상주 역시 말을 하지 않아도 되며,
더욱이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통적인 관습이다.
그러나 실제 문상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소 관계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건네는 것이 합리적이다.
격식이나 형식을 차린 표현보다
따뜻하고 진지한 위로 한마디를 미리 문상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주도 ''고맙습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등으로 문상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 조의금(부의금.賻儀金):

조의금은 문상을 마친 후 물러나와 호상소에 접수시키거나 부의함에 직접 넣는다.
상주에게 직접 건네는 것은 결례이다.
부의(賻儀)는 상부상조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으로 형편에 맞게
성의를 표하되, 혹 여유가 있다 하여 과도한 금액의 부조를 하는 것도 옳지않다.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등을 쓴다.

- 조문시 삼갈 할일:

유족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있는 상황이므로
말을 많이 시키거나 고인에 대해 상세하게 묻지 않도록 한다.
상가에서 반가운 친구나 지인 등을 만났을 때 큰소리를 내지말고 조용히 밖에서 대화한다.
궂은 일 등을 돕되 상례절차 등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는다.
종교나 풍습의 차이가 있더라도 가급적 상가의 예에 따른다.

- 잔치집 가는 것보다 초상집 가는 것을 즐겨 하라는 말도 있다.
(검색 발췌 정리)
출처: 네이버어지식IN moonty2000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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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타워’ 사라진 삼성, 순항할까
계열사가 재무·인사권 갖고 스스로 투자 결정
“순환출자 못풀어 과도기 체제” 한계 지적도
» 삼성의 새로운 경영체제(※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독립경영체제 실험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25일 삼성 전략기획실 한 고위관계자의 말엔 불안감이 더 커보였다. 총수와 전략기획실이 사라지면서 삼성의 장점이었던 스피드경영과 장기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어쨌든 삼성은 주사위를 던졌다. 특히 삼성의 독립경영체제 실험은 총수의 황제경영으로 고속성장해온 한국 재계에서 지주회사 체제라는 선택지 외에도 다른 가능성이 있는지 보여줄 가늠자가 될 것이다.

이날 후속안은 적어도 지난 4월 발표한 쇄신안의 약속을 그대로 이행하려 한 노력이 보인다. 먼저 40여명의 계열사 사장들이 참석하는 사장단협의회는 이전의 교류회 성격의 사장단회의보다는 강화되지만 말 그대로 주요 사안에 대해 ‘토의’하고 ‘협의’하는 기구다. 윤순봉 전략기획실 홍보팀장은 “각 사안의 결정과 책임은 각 사장이 이사회와 주총의 승인과 감시를 통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가 법적실체가 없는 조직임을 의식해, 협의회 결정이 각 계열사 주주 이해와 상충되거나 법적 논란을 부르지 않도록 선을 분명히 그은 것이다.

삼성으로선 파격적인 실험의 핵심은 재무와 인사권한을 계열사에 넘긴 점이다. 전략기획실 체제에선 개별 회사의 큰 투자를 재무팀이 주도하고 결정했지만, 이제는 각 계열사 이사회가 결정한다. 각 계열사의 전무급 이상 임원인사를 조정했던 인사팀도 사라졌다. 한때 계열사간 인재 공유 등을 위해 인력조정위원회의 신설 필요성도 제기됐지만, 인사권 없이 사장들이 제대로 권한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점과 전략기획실 존속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영진단팀이 사라지며 삼성그룹 차원의 감사기능은 완전히 사라지는데 이 팀의 직원 일부는 삼성경제연구소로 옮겨 경영컨설팅 사업에 합류한다. 결국 협의회를 실무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업무지원실에 남는 사회봉사와 공헌 등 대외업무, 홍보업무 외의 전략기획실 기능은 삼성의 조직도에서 모두 사라지는 셈이다.


»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왼쪽부터)과 이순동 전략기획실 사장,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사장이 25일 오전 경영쇄신안 후속조처 확정 발표를 위한 마지막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 들어서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다만 비상설인 브랜드관리위원회와 투자조정위원회는 삼성 브랜드의 통일성 유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와 신사업 추진·중복사업 조정 등에 대한 현실적 필요성에 의해 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학이나 서비스업종에 비해 중복투자 조정과 시너지 창출 논의가 필요한 전자업종과 금융업종은 각각 전자와 생명의 대표가 주도해 사장단 모임을 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장단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필요한 비상설 위원회나 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할 가능성은 열려있어, 이 체제는 ‘완결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형태는 ‘느슨한 소그룹의 연방체제’인 일본의 전후 기업집단 형태와 비슷하지만, 오너가 없는 일본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이건희 회장의 경우 대주주의 역할은 하겠다고 했으므로, 이 회장의 의사가 어떤 식으로 반영될지도 관심이다. 사장단협의회가 그 통로가 되거나, 개별 계열사의 이사회에 직접 의사를 전달할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재판이 진행되는 당분간은 경영에 관련되는 일은 극도로 삼가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경영체제가 순항하는 데 걸림돌도 적잖다. 우선 각 계열사 사장들이 손에 쥐게 된 권한만큼 책임을 이행할 수 있을지 여부다. 반대로 자기 계열사의 실적 추구에만 급급해 사업이 충돌할 가능성도 있지만, 삼성의 중앙중심적 조직문화상 극단의 갈등까지 치닫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부분의 시각이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지배구조 검토를 ‘장기과제’로 남기고 순환출자 문제를 풀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재용 전무로의 승계구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할 때, 독립경영체제와 이 전무의 승계는 ‘모순’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경제개혁연대는 “총수일가의 복귀를 전제로 하는 한 이 체제는 과도기적 체제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진방 교수(인하대)는 “지주회사가 무조건 선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오늘의 발표만으로 평가를 내리기보다는 대주주 권한은 공식화하면서 다른 주주의 권한과 감시 기능을 증대시키는 노력을 삼성이 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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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1소켓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의 Quad-Core AMD Opteron 1300 Series 프로세서 3종을 새로 출시했다. 고성능의 1P 기반 x86 솔루션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늘어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HP와 델을 비롯한 업계 선두의 서버 제조 업체들은 새로운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장착한 플랫폼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컴퓨터 부문 선두업체인 Cray사는 쿼드코어 AMD 옵테론 1300 시리즈에 기반의 Cray XT4 시스템을 이미 출하하여 전세계 초대형 슈퍼컴퓨터 시스템 중 일부를 쿼드코어 AMD 옵테론 1300 시리즈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AMD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비즈니스 부문 책임자인 Patrick Patla 씨는 AMD가 “대형 글로벌 기업들에게 제공되던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1P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쿼드코어 AMD 옵테론 1300 시리즈 프로세서는 보급형 서버와 정교한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부터 일부 초대형 슈퍼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성능과 가격대 성능비는 물론, 업계 최상의 와트당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도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고 말했다.

1P 솔루션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구현

새로운 쿼드코어 AMD 옵테론 모델 1352(2.1GHz), 1354(2.2GHz) 및 1356(2.3GHz) 프로세서들은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중소형 기업 고객들이 요구하는 IT 성능 및 예산에 대한 조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쿼드코어 AMD 옵테론 1300 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은 기존의 1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동일한 소켓 및 전력 소모량으로 한층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AMD 네이티브 쿼드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뿐만 아니라, Enhanced AMD PowerNow! 기술 및 고속 가상화 인덱싱(Rapid Virtualization Indexing) 같은 업계 최상의 전력관리 기술과 가상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중소형 기업 고객들에게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고 늘어나는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도록 IT 자원을 극대화 해주는 컴퓨팅 플랫폼을 구현해 준다.

HP의 업계 표준 서버 부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Paul Gottsegen 씨는 “적절한 가격대에서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 하길 원하는 고객들은 AMD 옵테론 1000 시리즈가 탑재된 HP ProLiant ML115 G5 서버 및 HP xw4550 워크스테이션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HP는 가장 폭 넓은 AMD 옵테론 기반의 서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업체로서, 새로운 쿼드코어 AMD 옵테론 13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통해 HP 서버 솔루션이 제공하는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다.”

현재 기업 고객들은 1소켓 시스템 상에서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의 필요성을 점차 인식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IDC의 2008년도 1분기 자료에 따르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현재 전세계 1소켓 x86 서버 시스템상에서 14.3퍼센트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미국 내에서 AMD의 1소켓 x86 서버 시스템 부문 점유율은 2008년 1분기에 23.7퍼센트로 상승했는데, 이 수치는 지난 3분기 동안 미국 시장 내에서 기록한 평균 2.7퍼센트의 점유율 상승치가 반영된 것이다.

델 프로덕트 그룹의 파워에지 서버 부문 책임자인 Sally Stevens 씨는 “델은 중소형 기업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자신들의 비즈니스 요구에 부합하는 성능과 신뢰성을 갖추는 동시에 보다 단순화된 컴퓨팅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델의 파워에지 T105 보급형 서버는 쿼드코어 AMD 옵테론 1300 시리즈의 뛰어난 가격 대 성능비 덕분에 중소형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보다 단순화되고 경제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성능 컴퓨팅 위한 확장성과 성능

쿼드코어 AMD 옵테론 1300 시리즈 프로세서는 AMD의 독보적인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를 토대로 FSB 아키텍처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제거해줌으로써, 세계 최대의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업계 최강의 성능, 확장성 및 시스템 효율성을 제공해 준다. 이와 관련하여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서는 Cray XT4 시스템 기반의 자사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새로운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연산 성능을 260 테라플롭(teraflop: 1초에 1조 회 연산)으로 두 배 이상 증대 시켰으며, 이로써 보다 향상된 과학 분야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관련정보
* 쿼드코어란?
쿼드코어(Quad Core)란 하나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안에 두뇌에 해당하는 코어를 4개 탑재한 것으로서, 최근 시장에서 상용화된 듀얼코어 프로세서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모델이다. 코어2 제품을 두개로 이어 2×2 형태로 구성하면서 멀티미디어 및 게임, 특히 멀티스레딩 연산에 최적화됐다. 소비전력 130와트에 2.66GHz의 속도로 동작한다. 서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쿼드코어 제온프로세서 5300' 시리즈의 소비전력은 80와트로서, Intel사에 따르면 성능을 기존 제품보다 50퍼센트까지 높여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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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기술 설명회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집적도는 꽤 높아졌는데 냉각기술이 부족해서 상품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냉각기술만 발전하면 얼마든지 더 많이 넣어서 할 수 있단다. 그렇다면 냉각기술을 혁신적으로 바꾸면 된다는 말인데.. 현재와 같이 핀으로 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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