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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09 어디서 거짓 방을 붙였고만?
  2. 2015.09.15 꿈을 품고 사는가?
  3. 2015.09.12 만약 신이 있다면
  4. 2011.11.10 즐겁지 않은 이유 (1)
  5. 2011.01.06 언론
  6. 2010.01.30 도대체 사람들은
  7. 2009.11.28 어그녀?
  8. 2009.08.13 꿈이란 뭘까?
  9. 2009.06.17 세가지 질문
  10. 2009.06.03 좋은일 가득
  11. 2009.03.03 감정 없는 기억
  12. 2009.02.18 미국산 쇠고기 군납반대?? 엄마들이 뿔나?
  13. 2008.11.06 언제쯤
  14. 2008.10.16 마찬가지
  15. 2008.10.16 네가 그 말을 꺼냈을 때..
  16. 2008.08.22 공대생에게 (4)
  17. 2008.06.27 가나다라 (1)
  18. 2008.06.10 괜찮은척 (2)
  19. 2008.06.09 적당히 불행한 이미지
  20. 2008.06.02 ...........
posted by bluelimn 2017.03.09 16:21

어저께 대감 마님네 잔치가 있었자네

가마 쪼깨 들어주고 녹을 받아 돌씨하고 춘샘이 하고 잔을 걸치고 들어간께

아 여편네가 울고 있는거여


잔치서 홀킨 귀한 송이를 아 하나 서방 하나 줄라고 기댕키는디

아는 먹도 안하고 투정질이고 서방은 술먹니라 들오도 않고 하다하다 나랏님꺼정 속을 썩이니

할 줄 아는 게 없어 마냥 운다고 카데


아니 나랏님은 받들어야제 어찌 그 분이 당신 기분을 맞춘단가? 했더니

글쎄 나랏님이 도적패랑 모의를 해서 백성들을 잡아간다는 거여 저그 방도 다 붙었는디 보도 못했냐길래

나랏님이 뭐가 아수워서 도적패랑 붙는당가? 방이 붙어도 거짓 방이 붙었고만! 하고는 소리를 냅다 지르고 나왔제


근디 아무래도 내용이 너무 자세허단 말시

어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영 신통치가 않은 거여


근디 나가 여편네한티 져서 되갔는가

다시 집에가서는 나랏님은 다 생각이 있어 그런 것이요 설사 사실이라 해도 잔치 집서 땅바닥에 떨어진 송이 홀킨 것보다 작은 흠인께 다시 한번 나랏님을 욕보이만 몽디로 죽사발을 낸다 혔제


나가 이로코롬 나라를 생각허고 나랏님을 위하는디 설마 도적패가 우리집은 건덜도 않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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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15.09.15 17:01

당신은 꿈을 이루었는가?

당신은 꿈을 품고 있는가?


꿈이라고 하면 마땅히 거대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내가 무조건 좋아하고 가능하다면 나의 미래를 걸어야만 할 것 같다.


마치 사랑의 이미지와 같다. 막연하게 사랑이라고 하면 가슴이 뛰고 첫눈에 거대한 운명을 느끼며 목숨마저 사랑 앞에선 하찮아지는 로미오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난 그런 사랑은 하지 않지만 소소하게 즐기며 사랑하고 있다.


꿈도 마찬가지다. 평생을 바쳐 목표로 하는 꿈을 이루었냐고 물어보면 난 아직 내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고 답 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가령 새로 접하는 분야를 좀 더 알고 싶다던가 업무적으로 칭찬을 듣고 싶다던가 하는 소소한 꿈들은 자주 생기고 가끔 꿈을 이루기도 한다.


처음부터 원대한 대 서사시를 기획하고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작고 사소하고 다소 밋밋한 꿈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하나의 꿈에 인생 모두를 걸면서 살아야 의미가 있는 삶은 아니다. 로미오의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은 아니다. 꿈에 대한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내가 품고 다니는 미미한 꿈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자, 이제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가장 사소한 꿈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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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15.09.12 14:19

만약 보통 생각하는 절대적인 신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 신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노력을 포기하는 순간 자유의지를 상실하게 되고 우리에서 사육되는 돼지와 같아 질 것이다.

척적이 없고 사료가 풍부한 우리에 있는 것이 과연 행복한 것인가. 농장주의 뜻대로 소세지가 되는 운명을 받아들여 당장의 배고픔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권장할 만한 일인가.

행복은 어차피 주관적인 것이지만 나는 그렇게 살고싶은 생각이 없다.

적어도 아직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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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11.11.10 20:50
지루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무료하고 심심하다. 그러면서 시간도 없다.
도대체 왜 그럴까?

잠깐 생각해보니
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줄이면서 조으고만 있었다.

지금 즐길 시간을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러고 있다면 과정 자체가 즐겁고 흥분되겠지. 학습, 연습 등의 자기계발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노력을 줄이고 손쉬운 방법을 택한다.
많이 가지기 위해 생산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은 그대로 두고 소비를 줄이는 방식이다. 월 50만원을 버는 사람이 좀 더 많은 돈을 가지기 위해 다른 일자리나 투자를 하지 않고 문화생활과 맛있는 음식을 모두 버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잠깐 생각했다.

말라가는 식은밥 같은 생각 그만하고 앞으로 나갈 추진력을 얻기 위해 실컷 즐기며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 어차피 정확하고 일정하게 흘러가는 건 시계일 뿐, 시간이란 녀석은 고무줄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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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11.01.06 13:21
요즘 언론은(항상 그래왔지만) 부와 권력의 개 역할만 충실히 하는 것 같다.
일상에서 보고 듣는 것들이 광고와 홍보들로만 채워지고 있는 기분이다.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한가지가 늘었다.
네티즌 의견 게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글들이 언론에 속할 수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튼 기분이 꾸리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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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10.01.30 11:28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바쁘다. 만나는 시간이 많으면 친구로서 바라볼 수 있겠지만 그 이전의 낯선 단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나에게 바라는 것이 있는 누군가를 쉽게 믿어주면 그 사람은 얻을 것만 얻고는 떠나버리기 쉽다. 믿는 사람만 바보가 된다.

얼마 살아오진 않았지만 사람이란 존재에 실망했던 경험이 많다. 약속이란 것을 하고 또 어기는 것은 사람 뿐이지 않을까. 다시 사람을 믿어도 될까? 나름대로 준비는 하겠지만 앞으로는 자신이 없다. 이렇게 사람은 외부와 벽이 두꺼워 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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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9.11.28 15:24

어느학교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ㄱㅆㅇ라고 적혀 있는 것은 글쓴이가 답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그냥 욕만 할 일은 아니다. 남녀 성비율이 어긋나있는 요즘 이런 일들은 이슈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이미 사회에 심각하게 침투해 있다.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아들을 낳을 때까지 낳는 집도 많았지만 지금 대학에 입학할 나이에 놓인 사람들은 초음파검사로 인한 낙태로 인해 더욱 성비율이 어긋나있다. 하긴 80년대 초에 태어난 우리만 해도 항상 남자와 여자가 짝이 되면 남자가 남았었다. 그런 이유로 여자들은 귀해지고 남자들은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자들은 그러한 상황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누군가 말했다. 이쁜여자들은 다 술집으로 간다고.
물론 현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애가 타는 남자들을 이용해 돈을 벌기가 쉽다는 말이다. 비율이 맞지 않으니 그만큼 사는게 팍팍해진다. 그래도 최근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낳는 추세니 20년만 지나면 어느정도 비슷해지지 않을런지.. 그렇긴 해도 지금은 아들을 낳으면 심각한 경쟁이 두렵고 딸을 낳으면 성 범죄에 노출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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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9.08.13 21:08
꿈이란 건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는 목표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다. 목표라고 하기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 어느 곳을 향해가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좋겠다.
아쉽게도 난 아직 꿈이란 걸 만들지 못했다. 꿈이란 어딘가에 분명히 있고 그것을 찾아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찾기보다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은 그 점을 많이 혼동한다.

꿈과 인생의 방향성 그리고 그것의 유지에 있어 가장 핵심은 열정이다.
한때 냉소주의에 빠져있던 적이 있었다. 모든 것을 부정하고 변하지 않으려 들고 무엇을 하건 소용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미적지근은 반응을 보이면 어떠한 것에 무작정 달려드는 날파리 같은 존재들보다 우월한 것이라 생각했었다. 지나고보니 그것은 단지 열정을 가지지 못한 열등감과 그것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질투의 한 표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아직 꿈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엇을 향해 가는지 모른 채 앞으로 가고 있다. 비교대상이 없다면 난 지금 생활에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살 수 있다. 어째서 서로 비교를 하고 평가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아직 모르겠다. 가끔 꿈이란 것을 이상주의자들의 몽상으로 생각하며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저 스스로의 욕구에 충족하며 살아가면서 그것을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핑계를 댄다. 난 어떤 핑계를 댈 수 있을까? 무엇에 만족을 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에 두서가 없으니 글도 두서가 없어진다. 이만 줄여야겠다. 어쩐지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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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9.06.17 23:43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시끄럽거든? 하고 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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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9.06.03 19:01

최근 좋은 일들이 잔뜩 생겼다.
생각지도 안았던 취업이 난생 처음보는 면접으로 한방에 되어버렸고, 학교 기말고사는 치지 않아도 되도록 진행되었다.

얼떨결에 광고보고 신청한(이런 거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벤트에 당첨되어 하얏트 호텔 1일 숙박권이 생겼다.

준비했던 정보처리 기사가 최종 합격으로 발표났고,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도 최종데모 때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교수들이 감탄했다.(사실 잘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었는데)

우연히 잘 정리된 코드를 보게되어 나의 부족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다.
짐을 싸고 내일 떠나려고 하니 어딘가 서운하다. 인사담당자는 몇번을 전화해도 준비서류를 제대로 보내주지 않고 어딘가 엉성한 회사일까봐 두렵기도 하다.
멀리 가면 가까운 사람(들)과도 멀어지게 될까 두렵다. 사실 그게 큰 이유중 하나다.
지낼 곳도 아직 마련하지 못했고...
비가와서 그런가..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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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9.03.03 11:34

방학이 끝나갈 무렵 기숙사에 더이상 지낼수가 없다기에 집으로 갔다. 오랜만에 집에서 내 짐들을 정리하다보니 사진이 몇장 나왔다. 포커스도 맞지 않는 사진 몇장...

기억이 떠올랐다. 이젠 감정은 없고 기억만 있다. 쉽게 찍고 보관하고 복사하고 보내는 디지털 사진은 수십 수백장의 백업본이 있어도 쉽게 지워지는데 현상 된 사진은 처리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다. 조각조각 자르는 것도, 통째로 버리는 것도 마음에 걸린다. 그렇다고 태우는 것은 불법이다. 계속 가지고 있기도 싫다. 시간이 지나면 감정만큼 기억도 사라질텐데 굳이 반복해서 기억해낼 필요는 없으니까.

버리고 싶은데 버리지는 못하고 잠시 주머니에 넣고 다녔었다. 이틀간을 그렇게 다니다 문득 눈 앞에 보이는 쓰레기통에 버렸다. 물론 쓰레기처럼 던져넣진 못하고 곱게 놔뒀지만 결국 쓰레기들과 뒤엉켜 어디론가로 흘러갔겠지. 막상 버리고나니 참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버리는 것처럼 막상 해보니 너무 간단하고 쉽고, 그러면서 뭔가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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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9.02.18 10:02


<미국산 쇠고기 군납반대 토론회>

평화재향군인회, 전국여성연대 등 1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국산 쇠고기 군납반대 시민모임’(시민모임)이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부터 군인 급식으로 제공되는 수입 쇠고기 가운데 미국산을 공식적으로 제외하라”고 국방부에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선택권을 박탈당한 군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국가의 폭력”이라고 비판하고 △미국산 쇠고기의 군인 급식 반대 △국방부의 미국산 쇠고기 군납금지 선언 등을 요구했다.

글 황춘화 기자, 사진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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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한 닭이 위험할지 주저앉은 소가 위험할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하다고 피하는 미국산 소를 수입 해 군납으로 처리하는 것은 정말 유머코너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다.
그런데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어머니다.
재향군인회나 청소년 연맹, 청년회, 군인협회 등에서 나서는 것이 정상인데 우리나라는 전국여성연대에서 나선다. 취업할때는 군가산접 폐지를 외치다가 자기 자식이 군에 들어가면 군인을 끔찍히도 아낀다. 왜 군인들이 아니라 예비역이 아니라 어머니들이 뿔난 걸까? 어머니의 사랑? 저정도되면 삐뚤어진 사랑 아닌가?
어머니들.. 언제까지 '치맛바람 휘날리며' 뭉쳐다니실 건가요? 지금 당장 자식이 넘어지지 않게, 긁히지 않게 해주는 것에만 열중하다보면 자식은 그저 살아만 있는 단일세포 덩어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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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  (1) 2008.06.27
posted by bluelimn 2008.11.06 17:33
언제쯤이면
'이만하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
하고 자위하면서 살 수 있게 될까?
모르겠다.
언제쯤이면
'어느정도는 안정된 것 같아'
하고 말할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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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8.10.16 13:17
쉬운 만남도 쉬운 헤어짐도 없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헤어지는 것보다 만남이란 것이 훨씬 쉬운 것 같다.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헤어지고 나면 많이 아파하다가도 또 다른 사람이 호감을 보이면 쉽게쉽게 연락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좋아하고 있다.

그렇게 쉽게 변하는 마음이, 만남이, 인연이 내 주변에는 참 많다. 너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그런 것처럼 보인다. 물론 헤어지고 나면 그사람과의 연결의 끈은 끊어지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빨리 다른 사람이 만나질까? 그런 생각을 해보니까 그런 사람들은 만나는 순간도 그렇게까지 자신에게 소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하긴 꼭 이성과의 관계만 그런 것은 아니다. 사람이 가까워지고 멀어지는 과정이 참 쉽고 빠르다. 내가 인간관계에 대해서 너무 무심하게 대하는 걸까? 아니면 사람이란 존재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걸까? 요즘은 가끔 그런 생각도 든다.

너도 마찬가지겠지? 남들이 그러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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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8.10.16 03:32
네가 그 이야기를 꺼냈을 때...
물론 이해하고 느끼고 있었지만
화가 나는게 아니라.......
사실 두려웠다.
난 지금도 팔다리가 묶인 채 몸부림치고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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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8.08.22 09:49
1. 그가(공대생이) 너무 뻣뻣하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다보면 뻣뻣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공대생을 호기심으로 사랑하지 마십시오 :
사랑이 깨지고 나면 성적이 떨어지고 생활의욕을 잃게 됩니다.

3. 희귀한 동물인양 쳐다보지 마십시오 :
그들도 인간입니다. 단지 특수교육을 받는 것뿐입니다.

4. 공대생에게 술이나 담배를 권하십시오 :
술과 담배는 그들에게 공대생으로서의 생존조건입니다.

5. 공대생에게 농담이나 야유를 보내지 마십시오 :
공대생개그는 그들에게 슬픈 현실일 뿐입니다.

6. 공대생의 노래를 듣자고 보채지 마십시오 :
음악들을 시간이 별로 없어 최신곡을 잘 모릅니다.

7. 공대생에게 껌을 권하십시오 :
그들은 먹을 것이라면 다 좋아합니다.

8. 일요일날 일찍 만나자고 약속하지 마십시오 :
공휴일은 그들이 유일하게 쉬는 날입니다.

9. 좋은 무늬나 야한 색깔이 있는 손수건을 선물하지 마십시오 :
실험에 지친 그들의 눈을 더 피곤하게 합니다.

10. 공대생의 봉급을 묻지 마십시오 :
그들은 월급을 받지 않습니다.

11.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원망하지 마십시오 :
변화무쌍한 일과입니다.

12. 공대생에게 질투하지 마십시오:

그들에겐 당신도 애인이고 전공도 애인이랍니다. 하루가 24시간이란 걸 원망하며 사는 그들입니다.

13. 너무 힘들겠다 생각하지 마십시오 :
다른 전공에 비해 조금 힘들 뿐입니다.

14. 밤새기에 자신이 없으면 밤새지 마십시오 :
그들은 밤새는데 대가입니다.

15. 폐인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남들 놀 때 놀면 뒤쳐지는게 그들의 인생입니다.

16. 자신이 없으면 그들의 전공서를 보지마십시오.:
바로 책을 덮게 될 것입니다.

17. 잠자는 공대생을 깨우지 마십시오 :
그들은 항상 피곤합니다.

18. 공대생을 일반인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
그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19. 공대생을 애인이라고 독점하시면 큰일 납니다 :
애인의 미래는 망가집니다. 방학에 독점하십시오.

20. 공대생에게 눈짓하지 마십시오 :
그들에게 곁눈질은 치명적입니다. 마음이 설레여 공부를 못 할수도 있습니다.

21. 항상 츄리링이나 모자차림이라고 험담하지 마십시오
5분이라도 더 자고 싶어 멋지고 이쁘게 꾸밀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가끔 꾸미면 멋있고 이쁜 그들입니다.

22. 공대생과 동행할 때는 잠시 쉬어가십시오:
운동이 극히 부족한 그들입니다.

23. 공대생과 같이 식사하지 마십시오 :
그들의 왕성한 식욕에 놀라실 것입니다.

24. 공대생에게 시간을 속이지 마십시오 :
정해진 시간에 늦으면 밤새워 한 과제가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시간준수는 생명입니다.

25. 이글만보고 너무 어려워하지 마십시오 :
내면적으로 항상 다정다감하고 친절합니다.

26. 공대생을 보았다면 일단 우러러보십시오 :
수많은 과제와 시험, 그리고 힘든 공대생 생활을 치뤄내고 있는 엘리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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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8.06.27 19:49
가끔 생각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다들 똑같은 생각 뿐이지
라인을 따라 똑같이 똑같이..
마음까지도 모두 찍어낸 판화같은 모습으로
바보가 되어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지
사는 게 그런 거라고 해도
아직 해볼 수 있는 일은 많잖아?
자신있게 걸어 나가는 거야
차가운 세상의 시선은 무시하고
타협따위는 생각도 하지말고
파랗게 물들어 있는
하늘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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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8.06.10 09:57

아무렇지도 않으려고 애쓰는데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
난 왜 cool하지 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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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8.06.09 22:03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비극적인 것을 멋있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자신과 멀리 있을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이고
실제로는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이 최고다.
난.. 뭐 적당히 불행한 것 같다.
가진 것도 별로 없고 하고 싶은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고
부러운 것은 많은데 노력은 하질 않고...
그렇긴 해도 말야..
나 멋지게 살 수 있을 거 같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들이..
공부, 이성, 가족에 관한 것들이더군. 그리고 금전적인 것도 추가해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라 그런건가?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뭐지?
후회하지 않고 살 수는 없겠지.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가 너무 행복한 사람이겠지?
그래도 나.. 멋지게 살거야..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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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limn 2008.06.02 11:40

마음이 가는대로 해..
정말 그러고 싶다..
상처, 흉터, 이해, 실망....
기다릴수 있을까? 언제까지?
두렵다.
내가 싫다.
그런데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 졌던 건 왜일까?
나를 너무 잘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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