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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인터넷이 된다는 기쁨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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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를 해야할 지경이다.
기숙사를 증설하면서 부족한 IP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1. IP를 추가로 신청하여 IP수를 늘린다. (어차피 학교에 지정된 IP를 다 쓰지 못한다. 그냥 추가만 하면 되지만 수많은 부서에서 IP를 받아가기 때문에 서류작업이 좀 필요하다.)
2. 스위치를 늘려 속도는 빠르게 하되 IP는 내부IP로 돌린다.
3. 스위치는 비싸니 스위치와 허브를 함께 사용해서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것을 감수한다.
4. 허브만으로 내부IP를 증설해 학생들의 속을 하얗게 불태우고 정신을 아득하게 만든다.

문제 : 우리학교에서 선택한 방법은 다음 중 몇번일까?

참고로 방학 때 한가한 시간을 잡아 다운을 받으면 5M정도는 나온다. 최대 12M까지도 경험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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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쟁이 치열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라고 하지만 사실 경쟁보다 기다림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줄을 서서 하나씩 하나씩 빠져나갈 때가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히 많다.
어딘가 공허한 시간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실제 총격전이 벌어지는 시간은 별로 없고 대부분의 시간은 두려움에 떠는 비어있는 시간이라 한다. 비어있는 거리, 비어있는 마음, 비어있는 세상... 자신이 그 세상에 들어있음에도 세상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비어있다.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만이 재미난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같다.
지금 당장은 그럴 수있는 의욕이 부족하다.
정신차리고 멋지게 재미나게 살도록 해봐야 겠다.

참.. 일주일의 기다림 끝에 인터넷이 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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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증설공사로 인해 IP가 부족해지자 학교측은 해결 방안으로 공유기를 냅다 돌렸다. 인터넷이 느린 것 외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을 것 같지만 허브로 IP를 공유해버리면 원격접속이 되지 않아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도로 수업중 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기숙사로 돌아와 다시 setting해놔야 하는 치명적인 귀찮음을 안고 공부해야 한다. 게다가 서버로 돌려야 할 경우에도 역시 내 컴퓨터로 돌릴순 없고 학교계정을 받아 그곳에 설정을 해줘야 한다. 그러나 학교계정은 리눅스 버젼이라 windows환경은 사용할 수도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갑자기 내방만 인터넷이 안된다. 아마도 허브에서 내가 거주하고 있는 닭장의 포트가 살짝 빠져있을 테지만 서버관리실에 들여보내 주지도 않고, 고쳐주겠다는 약속은 6일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런 XX XXX XXXXX xXxXxXX xXXXXx같으니라고...불편해서 죽을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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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가을
뒤늦은 매미 한 마리가
단풍사이에 붙어 열심히 울어댄다.

야, 임마
네 친구들은 모두 서로 사랑을 즐기다
땅 속 어딘가에 하얀 알 꽁꽁 숨겨두고 떠났을텐데
혼자 거기서 뭐하냐?

매미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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