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MIAN

eclipse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녀석이랑 ruby랑 같이 사용해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뭐 이미 말했던 편집기를 사용한다면 이과정은 생략해도 된다. 실제로 난 SciTE편집기도 편리하게 사용했다.

http://www.eclipse.org/downloads/여기서 다운로드할 이클립스를 찾거나
http://www.eclipse.org/downloads/download.php?file=/eclipse/downloads/drops/R-3.3.2-200802211800/eclipse-SDK-3.3.2-win32.zip&url=ftp://ftp.kaist.ac.kr/eclipse/eclipse/downloads/drops/R-3.3.2-200802211800/eclipse-SDK-3.3.2-win32.zip&mirror_id=466

귀찮으면 그냥 이거 클릭해서 다운받자. 이클립스는 설치할 필요가 없다. 그냥 압축 풀어서 사용하면 된다. 이 클립스는 상당히 편리한 툴이지만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끝낼 때 로딩할 것이 뭐가 그리 많은지 시간이 꽤 걸린다.

주의할 점은 eclipse는 단지 툴일 뿐이므로 컴파일러는 따로 설치해줘야 한다.
즉, 이클립스로 자바를 컴파일하려면 JVM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ruby를 하려면 ruby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앞에서 이미 루비를 설치했으므로 그냥 이클립스만 받으면 된다.

이클립스를 받았으면 이제 루비개발툴을 설치해보자.
http://update.aptana.com/update/studio/3.2/
여기가서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대충 이런거 시킨다.
more.. ~

요고요고 꽤 유용하다. 이걸로 다른 플러그인들도 자동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만 시간이 오래걸릴테니 필요할 때 사용하자. 이것만 다운받는 것도 시간이 좀 걸린다. 받고나면 또 작업할 것이 하나 남았으니 성급하게 굴지 말자.

이클립스 다시 시작하란 안내문구가 나오고 다시 시작하면 화면이 요렇게 뜨는데
여기서 루비 인스톨 누르면 알아서 해준다.

단 이건 jruby설치라는거~

당신이 리눅서라면 apt명령을 통해 쉽게 루비를 설치할 수 있다.(하긴 그럴 필요도 없이 이미 설치되어 있을거다. 업그레이드나 시켜줘라.)
windows 이용자라면 설치해줘야 한다. MS는 자기네 회사 제품은 강제로 설치하면서 자기회사 제품이 아니면 설치를 안해준다. 못된 녀석들..

이미 설치되어 있는지 버젼은 어떤지 확인해보자.
commend환경에서
ruby -v
(commend가 뭔지도 모르겠다면 windows key + r -> cmd 혹은
시작->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명령프롬프트)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ruby란 명령 없다고 뜬다.

루비 컴파일러는 freeware다.
http://rubyforge.org에 가면 적당한 정보들과 다운로드가 지원된다.
http://rubyforge.org/frs/download.php/29263/ruby186-26.exe
이곳을 클릭해서 설치해보자. 최신버젼이다. 안정성의 문제로 최신버젼이 나오기 바로 전 버젼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난 그냥 최신버젼을 설치.(루비는 최신버젼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 듯 보인다.)

설치를 하고나면
시작->프로그램->Ruby-186-26폴더가 보인다.
이곳에서 SciTe를 클릭하면 편집기가 실행된다. 물론 메모장에서 편집한 다음 commend 창에서 ruby명령으로 실행해도 된다.
eclips도 좋은 편집기다. ruby를 지원하고 있으며 eclips를 사용하면 사용가능한 method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의할 점은 SciTe가 ruby전문 편집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메뉴에서 Language를 보면 꽤 많은 프로그래밍언어를 지원한다.(C를 대체하기위해 만들어진 D언어도 보인다.)

script language중에서 Python은 구조적 프로그래밍언어이고 Ruby는 객체지향언어이다. 파이썬은 함수를 나누어 작성하는 것이 루비는 클레스를 지원한다는 정도로 알아두면 된다.
구조적 언어와 객체지향적 언어의 개념은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는데 base가 되므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공부해두는 편이 좋다.
파이썬을 아주아주 잠시 사용해보다가 루비로 넘어온 결정적인 이유!

1. 대세는 루비다.
리눅스 공개버젼에서 대부분 루비를 탑제한 채 배포한다. 루비가 널리 퍼진 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프로그래머가 세계적으로도 많은 프로그래머가 파이썬에서 루비로 옮겨왔다.

2. Python에서 coding은 한번에 잘해야 좋다.(수정이 어렵다.)
나한테만 해당되는 말이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되더라도 그냥 넘어가라. Python은 문법에서 indentation(들여쓰기)이 매우 중요하다. {}등으로 scope(범위)지정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indentation으로 구분한다. 즉 들여쓰기만으로 범위를 결정하고 스페이스 하나 차이로 소스가 아주 엉뚱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 부분이 결정적인 이유다. 나는 실수가 많은 사람이라 자꾸 고쳐줘야 한다. 단순무식한 열혈 프로그래머에게 Python은 산이 높다.

Why use the script language?
스크립트언어는 Perl이 87년(CGI에서 사용되는 것은 91년), PHP와 Ruby는 95년에 나왔다.
무지 늦게 나왔다는 말이다.
스크립트언어는 문자열처리에 강력하고, 디버그와 수정이 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닉스와 함께 걸어왔으며 웹편집에 이용되면서 엄청난 힘을 얻었다. web2.0이 퍼지면서 스크립트 언어는 더욱 힘을 얻어 2007년 초 컴퓨터잡지 microsoft에 중심주제로 다루어지기도 했다.

속도는 컴파일하는 언어들보다 느리다. 인터프리터로 해석하는데 다른 언어들보다 script언어가 조금 더 느린 듯 보인다. 하지만 웹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요청이 있을 때마다 컴파일하기엔 시간이 너무 걸린다. 한번 컴파일해서 올려두기엔 부담이 너무 크다. 웹에선 인터프리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스크립트언어가 느리다고는 해도 통신회선을 통해 요청되는 시간과 비교하는 극히 짧은 시간을 사용하므로 크게 무리가 없다.

문자처리는 할 때마다 놀란다.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지만 script language는 변수의 선언이 필요없고 변수형의 구분이 없다. 알아서 적당히 맞추어 사용해버린다. 심지어 변수의 이름을 프로그래밍 도중에 만들어나갈 수도 있다.(이런건 나중에 천천히..) 게다가 문자열 처리와 array에 필요한 연산 대부분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 그냥 쓰면 된다.

웹에 있어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웹을 통해 널리 알려진 언어이기도 하지만 루비를 gem과 함께 사용하면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혹자는 3분이면 웹페이지 충분히 만든다면서 동영상을 만들어 친절히 영어로 설명하면서 천천히 만들었는데도 시간이 남았다.(난 할줄 모른다.ㅡㅡ;)

Python을 이용해서 잠깐 일을 했었고, ruby를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긴 했지만 웹과 연동하는 것은 해본 적도 없고 언어 자체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블로그에 글을 하나씩 올리면서 나도 같이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