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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고서
시간이 없어서 동영상이 영 그지같이 찍혔는데도 그냥 내버렸다.
동영상은 용량이 커서 안올라가는구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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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문서가 나왔을 때 사실 프로그래밍은 거의 다 되어있는 상태였다.
문제는 그때까지도 센서가 오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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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프로젝트를 결국 내가 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하는 부분이 너무 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팀원에게 항상 미안해 하고 있었다.....두둥
결국 프로그래밍에 관한 것은 다 내가하고 다른 팀원은 보드에 포팅하는 것만 맡았다. 그런데 초음파센서를 최종발표일 까지도 주지 않아 최종 발표를 일주일 밀고 교수를 거의 협박하다시피해서 겨우 받았으나... 결국 그 센서는 사용하지 못했다. 교수가 시리얼통신하기 편리하도록 인터페이스 보드를 만들어주겠다며 들고가서는 일주일 밀어놓은 최종 발표일까지도 주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다른 곳에서 사용하는 초음파센서를 빌려서 썼다. 그런데 그것은 또 그저 교보재로 있는 센서다보니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역시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쪽은 장비가 좋으면 좋을수록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프로그래밍은 시간도 없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냈다. (깔끔하게 하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서 그냥 결과만 나오도록 막 만들어버려서 속도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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