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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정이 어렵긴 한가보다. MBC에서 그것도 토요일에 12시간에 걸쳐 일거리 찾기 생방송이 진행되었다. 어떠한 직장을 가지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무거라도 직장을 가졌다는 사실이 중요하며 연신 강조를 하더니 마지막엔
'대책보다는 희망을 엿볼 수 있는 하루였다'며 끝을 내버렸다. 사람의 수가 갑자기 는 것은 아니다. 경기가 나빠지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사회가 꼭 제로섬 게임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우습게도 그렇게까지 실감이 나진 않는다. 여전히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 눈에 차지 않는 일자리는 많으니까.. 구직자에 비해 직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수치의 분석에 불과한 것이고, 잘난 사람은 여전히 갈 수 있는 곳이 많아 선택해서 갈 수 있다.
자신의 기준에 못미치는 직장은 수도 없이 많으며 그런 직장에 갈 바에는 일년을 더 기다리는 경우도 꽤 있다.
다만, 잘나지 못한 사람들은 아무 직장이나 가려고 해도 받아주는 곳이 없으며 지금은 그런 사람의 비율이 상당히 많아졌을 뿐이다.
다들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일텐데 그중에서 잘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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