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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살아가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세상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점점 더 사람들을 믿기가 힘들어진다. 사람들 사이에는 불신이 가득하고 뒤를 보이는 순간부터 뒤통수를 노린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두렵다. 사람들에게 당하는 것도 싫고, 나를 보면서 '이사람도 내 뒤통수를 노리는거 아냐?'하는 시선도 싫다.
문들은 틈만 나면 차각차각 잠기고 혼자서 서있기만 해도 의심의 눈초리로 흘끗거리는 듯하다.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멍청이가 되고, 아는 사람들도 믿어선 안된다.
세상이 무섭다. 사는 게 무의미할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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