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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C.G 융 (Carl Gustav Jung)

번역 : 설영환

출판사 : 선영사


제목 : 융, 무의식 분석 

analysis of unconsciousness




1부 무의식의 심리

- 정신에 관하여

  ... 인간의 정신은 특정한 사건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증폭작용을 한다. 

      이를 무의식의 영역에 보관하고 있던 기억이 새로운 사건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보는데 처음 발생한 사건에 대해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무의식에서는

      그 사건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가 나중에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면 증폭된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 성욕에 관하여

  ... 성욕이라기보다는 성애자가 되는 경우에 대해 설명하는데 유아기 시절의 컴플렉스와
     욕망이 특수한 조건에 따라 한쪽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 권력에의 의지에 관하여

  ... 종 보존에 대한 욕구가 성욕이라면 자기 보존에 대한 욕구가 권력에의 의지라는 해설.

  ... 괴테는 [파우스트] 제1부에서 충동을 용인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표현

  ... [파우스트] 제2부에서 자아 및 자아의 불쾌한 무의식적 세계를 용인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를 나타냄.


- 대응 유형에 관하여

- 개인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에 관하여

- 종합적 또는 구성적 방법에 관하여

-무의식의 파악과 일반적인 치료에 관하여

- 결론


2부 자아와 무의식

- 개인무의식과 집단 무의식

- 무의식의 동화작용이 일으키는 후속현상

- 집합적 마음의 일부로서의 페르소나

- 집합적 마음으로부터의 개성해방의 시도


3부 무의식에의 이해

- 꿈에 관하여

- 시간에 관하여

- 역할에 관하여

- 구조에 관하여

- 유형에 관하여

- 원형에 관하여

- 정신에 관하여

- 상징에 관하여

- 치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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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이탈 경보 기능 가진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출시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10 (사진제공: 모본)
  • - 모본주식회사,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10’ 출시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1월 07일 -- 모본주식회사(대표이사 송상희, www.mdas.co.kr) 컨버전스IT 사업부가 차선이탈 경보 기능으로 졸음 운전을 방지해주는 차량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10을 출시했다.

MDAS-10은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2CH, 블랙박스,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한 제품으로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하는 상용차(트럭/버스) 운전자를 겨냥했다.

특히 모본주식회사 영상인식 알고리즘팀이 개발해 국제특허를 획득한 차선인식알고리즘(국제특허 PCT International Publication No. WO2013/151266A1 )은 최근 군산소재 타타대우상용차에서 두 달간 시행한 차선인식률 실차 시험에서 약 96% 인식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MDAS-10은 중력센서와 720D 화질 녹화기술로 교통사고 전/후의 장면 및 충돌이 임박한 상황의 장면도 녹화한다. 2CH을 지원해 후방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경우, 후방 상황도 실시간 녹화해 후방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차량관리시스템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계도 지원한다. 차량의 속도와 RPM, 브레이크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며, 법인 차량 및 운전자들이 다양한 차량 정보를 이용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차량 정보의 통합 관리를 손쉽게 만들어 준다.

또한 3G/4G 모바일 통신모뎀과 연동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서버에서 특정차량의 위치 및 운행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기능도 지원한다.

모본주식회사 컨버전스IT 사업부는 2014년 상반기에는 차량인식을 기반으로 한 추돌경보(FCW: Forward Collision Warning)도 개발해 차선이탈경보 및 추돌경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량용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 혹은 스마트폰 조작 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줄일 수 있다. 향후 모본주식회사는 실버시장 및 전기차 시장에 맞는 영상인식 플랫폼 및 알고리즘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본 소개
모본은 블루투스 사업부/ CIT사업부/시험인증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선통신기술과 Automotive IT에 기반을 둔 300억 매출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영상인식 시스템이 아니라 영상인식 카메라로 소개되고 있는 신기한 상황...

자체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팔아야 한다는 게 저걸 말하는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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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로 유명세를 탄 댄 브라운의 차기작.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최신작인다.

전체적인 컨셉은 다빈치코드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다. 미술 속에 숨어있는 암호를 풀어내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

다빈치코드에서 초반부에서부터 풀어야 할 암호를 시체를 던짐으로써 충격을 줬는데 인페르노에서는 기호학의 대가가 랭던교수가 기억을 잃고 깨어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전체적인 줄거리로 볼 때 이미 풀었던 암호들을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반복하는데 구성이 영화 '메멘토'와 비슷하다.


주인공이 미술에만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유전학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고 어느 천재가 전 세계로 순식간에 퍼지는.. 그것도 정확한 확률로 발동시키며 DNA를 원하는 방향으로 부작용도 없이 변경한다는 다소 어이없는 컨셉이 들어가 있다.


다빈치코드가 영화화 되어서 재미를 많이 봤는지 영화 시나리오 같은 소설을 썼다. 예전에 기욤뮈소의 소설을 볼 때 내용은 없는데 글을 읽으면 장면 장면이 영화처럼 그려진다고 했는데 그와 비슷하게 이번 인페르노는 줄거리를 따라 상상하기보다는 장면이 직접 설명되어 있어서 배우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정확히 알려준다. 단점이 있다면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 게 아니라 설명되어 있다.


다빈치코드를 읽고나서 기대가 컸던 탓인지 인페르노는 다빈치코드에 비해 조금 실망스러운 다빈치코드2 쯤 되어 보인다. 상업성을 너무 염두해서 글의 질 자체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특히 1권의 마지막 부분에 애플에 대한 적극적인 간접광고는 곱게 찢어서 휴지통으로 보냈으면 한다.


하지만 이미 여러권의 소설을 낸 작가답게 소설의 마무리는 깔끔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소설들을 읽어보면 중반부터 커져버린 스토리를 감당하지 못해 끝을 흐지부지 억지로 내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마무리를 깔끔하게 잘 낸다는 것만으로도 작가의 내공을 어느정도 볼 수 있다. 


미술에 대해 많이 쓰고 있으면서도 제대로된 묘사보다는 설명으로 대충 떼우는 것이 아쉽다 .글이 길어지더라도 제대로 묘사를 넣으면 좀 더 좋은 소설이 될 것 같다. 그렇긴 해도 다음 랭던 시리즈가 나오면 다시 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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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8

작가 : 정유정


28일간의 생존 일기라고 볼 수 있는 이 책은 눈이 빨갛게 되면서 급작스레 죽는 일명 '빨간눈 괴질'이 화양이란 도시에 퍼지면서 시작된다.

(물론 그 앞에 이미지가 강력한 알레스카 배경의 프롤로그가 있다. )


빠른 전염을 가진 치명적인 전염병은 순식간에 도시를 점령하고, 도시는 고립된다. 버림받는다. 폐쇄된다.


강력한 소재를 들고 나온 책은 그러나 디테일에서 실패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전염의 강력함이나, 전염을 두려워하는 심리 묘사 혹은 도시가 어떻게 버림받는지, 그리고 그러한 환경에서 살기 위해 어떻게 몸부림치는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의 중심은 개가 되어버렸다. 개도 동일한 증세를 보이면서 개가 전염의 매개체라는 판단도 없이 개를 학살한다. 그리고 선악의 구분은 개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나는 개같은 책이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은 애견카페 회원이 쓴 글 같다는 느낌이었다.


이 책이 재밌다고 느낀 사람은 '눈먼자들의 도시'를 영화가 아닌 책으로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에서 괜찮았던 것은 프롤로그 뿐이었다. 오히려 프롤로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장시켜 소설을 완성시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대장, 내 아이들을 어쨌어?" 이 대사가 이 책에서 자주 보인다. 주인공의 마음에 새겨져 있는 말이다. 


"대장, 그 좋은 소재들을 어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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