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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목
이번에야말로 아침에 바다수영을 했다. 아침인데도 햇살이 강해 피부가 따가웠다. 바다수영 후 수영장에 잠시 있다가 들어가려는데 아니타에게 걸려서 다시 바다로 갔다. 잠깐 놀려고 하는데 해파리가 돌아다녀 그냥 나왔다. 다시 아침을 먹고 각자 선택한 마지막 일정을 하러 갔다. 옵션이 3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골프, 하나는 쇼핑, 마지막 옵션은 리조트에 잔류.


난 쇼핑을 선택했는데 팀원끼리 같이 다니자고 하는 바람에 잔류로 바꼈다. 그런데 알고보니 쇼핑이 그냥 쇼핑이 아니라 시티투어라고 한다. 악!!!
급하게 바꿀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고 팀원은 버리고 체크아웃 후에 버스를 기다리는데 자리가 가득차서 탈 수 없다고 했다. 기다리던 4명이 모두 허망하게 돌아섰다. 지사장까지 나서서 도와주려 했지만 갑자기 버스를 늘릴수도 없으니 별수없이 돌아섰다. 두명은 체크아웃을 취소해달라고 하고 최소한의 샤워 공간을 마련한 뒤 수영장으로 갔다. 야외에 있어 상당히 피부가 타기 좋은 자리였다. 한참 수영을 하다보니 샤워하다 깜짝 놀랄만큼 타 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폴로 돌아오는 길 역시 처음 싱가폴에 가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각종 등록이 필요했다. 이날 저녁부터 계속 한국에서 일이 밀려왔는데 처리할 시간이 마땅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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