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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건강할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겨울이 다되서 떨어질 준비나 하고있는
단풍이 이쁘게 보인다.
어설프게 의미를 넣어보려고 해도딱히 단풍이 아름다워 보여야하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의미때문에 외향이 아름다운 것은 아닐테니까.


얼핏보면 낙엽은 봄철에 꽃들이 모여 펴 있는 모습과도 비슷하다.
봄철에 꽃을피워 화려하게 개막식을 하고
가을이 오면 단풍으로 폐막식을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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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이상이 되는 생활을 바랐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요즘 이리저리 시간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달만 더 참아보자.

뭔가 결과가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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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뭔가를 잊어버리고 잃어버리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요즘 들어 생활이 삭막해졌는지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진다.

이러다 물건들이고 기억들이고 하나도 남아나질 않겠다.

휴가 때 재충전 좀 하고 똑바로 살아야겠다.

그런데 아직 휴가를 가려면 일주일 더 기다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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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이판에 갔다가 현금쓰기 귀찮아서 카드로 다 해버렸다.

기념품살 때 달러를 가져오지 않은 사람 몇몇을 대신 카드로 계산해주고 달러로 받았다.

한국에 와서 귀찮기도 하고 환율이 올라 1200원이 되면 바꾸려고 기다렸더니

전쟁난다는 소문에 한화가치가 급락해버렸다.

뭐지?

여자친구가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계속 오를 것 같다는데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환전해버려야 겠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순식간에 공돈이 생겨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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