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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limn's
끼니때가 되면 사람들은 진흙으로 빚은 쿠키를 먹는다. 빵 대신 흙덩이로 배를 채우 는 이 사람들은 누굴까? 카리브 해의 작은 섬 아이티에서는 마을 곳곳에서 진흙쿠키 를 먹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분명히 밀가루, 옥수수 같은 곡물을 팔 고 있는데 이들은 왜 진흙쿠키를 먹는 것일까?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마을사람들 의 말을 막는 경찰. 그리고 취재진이 진흙쿠키를 내밀자“놀랍네요, 냄새가 좋아요. 선물로 알고 받아둘게요. 누가 찾아와서 보면 한국 사람들이 착하게 선물로 두고 갔 다고 말할게요.”라고 말하는 아이티의 보건국장.,,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세계 식량위기가 깊은 그늘을 드리운 아이티의 오늘을 W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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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씩 방송한다. MBC에서 직접 기자들을 파견해서 세계의 소식을 전해주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이 진흙쿠키 이야기와 티벳의 독립투쟁 이야기였다. 아이티의 이야기는 어째서인지 보면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미안해서 눈물이 조금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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