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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0일 아르바이트가 끝났다. 이틀만 더 하면 일이 다 끝나고 회식까지 하겠지만 그런것도 싫고 약속도 잡혀있어서 그만하기로 했다. 저녁시간에 퇴근해서 집에 오니까 7시40분..
간단히 저녁을 먹고 TV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그러다가 경북대 어학원 토익강의 신청했다. 집에서 가는데 한시간도 넘게 걸리지만 강사도 괜찮다 그러고 가격도 3만 6천원으로 꽤 저렴하다. 나한테 얼마나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신청은 했다.
경대다니는 친구도 같이 학교가서 공부하기로 했다. 이만하면 1월 계획은 어느정도 된 것 같네..
늦게 수업이 있으면 나태해질 것 같아서 10시에 시작하는 수업으로 신청했다. LC와 RC를 둘다 들을까 했지만
일단은 RC만 들어보고 따라갈만 하면 다음달엔 LC도 같이 들어야 겠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 3백만... 토익시험과 토익강좌에 드는 돈 100만원 측정. 교통비 8개월동안 얼마나 들까?
약 30만원...들겠지?
식비는 하루에 5천원씩 쓰면 넉넉잡아 한달에 20만원...그럼 160만원? 히익... 여유분이 없구나..ㅡㅡ
아껴서 잘 써야겠다..
12월까지만 실컷 놀고 새해 첫날부터 정말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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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7일 월요일.. 정식으로 휴학을 하게 되었다.
원래 계획으로는 9월 초에 하려고 했는데 여름방학 전까지 이런저런 욕심이 많아서 ACM대회 참가를 신청해 두었었다.
팀을 미리 만들어 놓았고 대회 참가자를 교체할 수 있는 시기도 지났기 때문에 대회만 끝나고 휴학하라는 교수님의 은근한 압력에 휴학을 미뤘다. 사실 프로그래밍 대회는 한번쯤 나가보고 싶었다. 결과는 예선탈락! 역시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으니까 하나도 못풀겠더라.
휴학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잃었고 적은 사람을 얻었다.

일단 휴학을 하고보니 교육비도 생활비도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니 대학 다녀도 등록금이며 생활비.. 집에서 다 대주는 것은 아니었다..ㅡㅡ; 어차피 영어에 필요한 금액은 아르바이트로 벌 생각이었으니 당장 아르바이트를 찾았다. 캐나다나 호주로 working holiday로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비행기값과 워킹비자 받는 한달동안 생활비와 어학원비용이 필요했다. 대략 아껴쓰면 250에서 300정도 되더군. 그래서 찾은것이 힘들고 위험하고 더럽고 돈많이 주는 단기알바..

그런데 도중에 working 대신 토익같은 시험위주의 공부로 전향하기로 했다. 취업을 하건 서울권 대학원에 진학을 하건 일단 점수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는 게 지금의 현실이니까.. 회화가 배우기 재밌긴 하지만 힘들어도 지금 필요한 건 어휘와 문법들 그리고 맞춤법이다.

그렇게해서 새벽시장 청과물 운반부터 단기 프로젝트까지 다 찾아봤는데 프로젝트는 학생이라 안써주고 공장이나 다녀야겠다고 생각하고 알아본 것이.....
주식회사 대성, 월 120, 오전9시~ 오후6시30분까지
오옷! 마음에 든다. 그시간에 퇴근이면 영어공부도 할 수 있을테고 괜찮은데....하면서 전화를 했다.
"저기.. 아르바이트 모집한다고 해서 전화드렸는데요"
[네 지금 구하니까 일단 오세요]
"이력서나 다른 서류는 어떤게 필요한데요?"
[그냥 오시면 되요]

막상 가보니 대성 카렌다..라고 적혀있는 구질구질하고 낡은 건물이었다. 카센터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름은 캘린더의 일본식 발음이다.ㅡㅡ
그리고 한번도 안빠지고 일해야하고 9시반까지는 필수에 가끔은 12시까지도 한다!!
그런데도 월급은 100만원에 만근수당10만원...짜다..
내가 두달가량 일한동안 벌어들인 수입만 해도 10억이 넘는데 알바생한테는 왜이리 인색한지 모르겠다.
그래서 첫 월급을 타고나서 바로 알바생들 다 꼬셔서(사실 그 전에 미리 다 꼬셔뒀다)관둔다고 말하고는
다음날 끝까지 일하면 보너스로 60만원 더 챙겨주기로 구두계약을 했다.
아무튼 지금은 계속 알바 진행중..
크리스마스 전엔 마친다고 했는데 과연 언제 끝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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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학기가 시작되고 보름이 지나갈 무렵 문득 휴학을 결심했다.
영어를 너무 못해서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말해두었지만 사실은 도피였다.
이러저러한 사정과 함께 주어진 길로만 아무런 생각없이 흘러가는 교육방식에 회의가 들었다.
사실 대학 교육과정을 따라가지 못해서 휴학을 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학교 내에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지방 국립대 수준의 교육과 동급생들간의 경쟁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그리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실 내가 입학할 당시 우리과는 아슬아슬한 미달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2학기가 시작되고서도 난 학교 수업에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억지로 학교를 다녔으면 아무런 것도 가지지 못한 채 한 학기가 그냥 버려졌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 큰 이유는 불안감이었다. 정말이지 영어를 못했기 때문이다.
전공이야 하면 되니까 괜찮은데 정말 전공공부만 해서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떻게든 대기업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만 이해해 준다면 돈 욕심 없이 살고 싶은데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이도저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공 실력이라고 해봐야 학교에서 가르치는 기본적인 것들만
하는데다가 허술한 프로젝트 하기도 아득한 실력으로 그것만 가지고 취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리가 없다.
그렇다고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외부 프로젝트 경력도 공모전에 입상한 경력도 없다.
공개채용에서 입사할 생각을 해도 영어가 안되니까 기회조차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 영어를 잡아두고 그 다음에 다른 것을 생각하기로 했다.
기한은 2008년 8월까지.. 1학기가 끝나자마자 휴학을 결심했으면 좋았을 것을 학교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제대로 마음을 잡지 못해 시간을 많이 끌었다. 아무튼 이제 시작되었다. 휴학 후 복학하기까지 뭔가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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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 일이 많다.
그리고 적긴 하지만 마음이 맞는 좋은 사람들도 있다. 비록 자주 보진 못하지만..
지금 아르바이트 하는 시간이 조금 낭비같아 보이긴 하지만
얼른 일을 해놓고 열심히 학원다니고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해야겠다.
나중에 정말 후회없도록, 멋진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가야지..
그러니까 힘내!
잘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시간을 가졌다가 돌아가자.
그렇다면 뭔가 하나는 얻겠지..
참.. 전공은 통신쪽을 공부해보고 싶다.
통신쪽은 아직 아는 것도 전혀 없고 그쪽을 공부해서는 학부생으로 졸업을 해도 미래가 불투명하다.
뭐.. 하지만 대학에 오기전에 은근히 해커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이 있었던 듯 하다.
아주 작은 지푸라기지만 일ㄷ나 방향을 잡아보려고 한다.
잘해보자!
지금 생각하는건 영상처리와 통신... 하지만 영상처리는 기반이 부족하고 있는 것을 끌어다쓰는 것이 전부이니
파고들만한 것이 없다. 그냥 다 있는 것에서 아이디어의 차이라고나 할까..
그러니까 통신을 한번 해보자. 어떻게 될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그래
영어와 통신분야.. 그리고 복학하기 전에 개인 시스템개발 프로젝트 하나!
3가지만은 꼭 하자.^^

== 10월 7일에 작성한 글로 되어 있다. 갓 휴학을 했을 무렵...아무것도 없이 그냥 시간이 흐른 건 아닐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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