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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순수할 수록 어린아이 취급을 받는다.
아직도 세상에 융화되지 못하고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우에 모두 그러한지 내 주변에서만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역시나 능숙한 사람을 쉽게 좋아하는 것 같다.
얼마나 진심을 쏟는가, 어느 정도의 열정이 있는가 하는 마음의 정도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이 상황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느냐. 얼마나 능숙하게 이끌 수 있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하다기 보단 그 쪽이 관심사다.
그래서 난 요즘 너무 혼란스럽다.
사람...인간.....동물.. 생명체..
아무튼 혼자인 것도 너무 싫지만.. 자꾸만 사람이란 존재가 싫어지려고 한다.
어째서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변하고, 결심은 무너지고, 거짓말을 하고,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고,
비방하고, 무너뜨리고... 왜 그렇게 잔인해져야 하는 건지.............
내가 뭔가에 미쳐 있을만한 게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좋아서 미칠 것 같은 무엇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너무 갈피를 못잡는다. 자꾸만 횡설수설하게 되고 마음도 오락가락 하고...
정말 내 성격에, 생각에 문제가 있는 건가?
사람들이 견딜 수 없는 정도일까? 그래서 지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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