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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의 술로인해 힘들었던 오늘.
점심은 밥이 안넘어갈 것 같아 매운해물쌀국수를 먹었다. 사실 국밥이 먹고싶었는데 국밥파는 곳은 너무 맛이 없어보여 발길을 돌려버렸다.
저녁을 먹고서야 비로소 해장이 된다.
뜬금없이 햄버거가 먹고 싶어진다. 주말엔 햄버거나 사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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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사람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선이 치뤄지기 전부터 싫었고 사람들이 그사람에게 모든 것을 맡길 것만 같아 두려웠다.
선거철에 누군가 말했다. 저사람 처음부터 저렇게 욕먹으면서 임기를 하면 임기 중에 계속 온갖 악행은 다 저지르다가 하나만 잘돼도 그일이 부각되어 좋은 사람으로 평가 받는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아니나 다를까 임기 초년부터 군사독제를 능가하는 언론독제를 펴면서 전 국민의 반대를 가볍게 제압하고 있다. 욕하는 것도 이제 지겨워진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었다. 가정폭력의 가장 무서운 점은 계속해서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은 처음엔 끔찍하게 거부반응을 보이다가도 나중엔 그 폭력에 익숙해져 맞으면서도 그 순간만 넘기려고 든다는데 있다. 지금 상황이 그러하다.

하지만 한가지 이씨에게도 좋은 점이 있다. 바로 어떠한 반대에도 굴하지 않는 추진력이다. 소설가 박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반대한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을 바닥에 깔고 시멘트를 바른 다음 불도저로 밀어버린다.
과정이 결코 바람직하진 않지만 지금은 여러가지로 거품이 터지면서 사라지는 시기고 커다란 변화가 필요하다. 현재를 유지하려고만 한다면 겉으로 보이지 않는 상처가 곪게 되어있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엔 변화를 해야한다. 다만 그 과정을 겪는 사람들이 힘들 뿐이다. 대통령이 두번 쯤 더 바뀌고 나서는 이 나라도 살기 좋은 나라까진 아니더라도 '살기 어려운 나라, 떠나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지금 어려운 시기가 나중에 있을 살만한 나라를 위한 거름이었음 좋겠다.
(온 나라에 퇴비를 뿌려대서 냄새가 많이 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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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자주 일기를 썼는데 요즘은 도통 일기를 쓰질 않는다.
오랜만에 일기장을 꺼내서 읽어봤다.
그리고 대부분의 내용은 잘라서 버렸다.
자신의 기록
때로는 너무 솔직해서 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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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없이 던진 말 한마디를 다들 얼굴을 가리고 물어뜯고 있다.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말인데 인터넷 언론을 통해 마녀사냥이 강요되는 모습 같아 안타깝다.
외모를 중요시하는 풍조가 어디 말 한마디로 표현이 가능하겠는가? 회사에서도 키가 175가 안되는 사람은 탈락시키기도 했고, 실력있는 운동선수도 외모가 따라주지 못하면 스폰서를 물기 어려웠다.(지금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대들은 연예인들의 화려한 겉모습을 사랑하면서 왜 그런 한마디에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가.
난 그사람의 한마디보다 낸시랭의 생각없는 말이 더 화가 났었다. 그녀의 말을 조금 과장해서 생각해보면 '돈없으면 패배자'라는 것이다. looser라는 말이 유행하게 된 것은 최근 그녀의 말로 인한 영향이 크다. 그런데도 훨씬 더 강력하게 말한 낸시랭은 묻히고 돌려말한 키 이야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걸까? 그사람이 한 이야기는 다분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생각한 것이고 자신은 키 작은 남자와 사귀지 않겠다고 한 것인데 왜 네가 발끈하냐는 것이다. 나같으면 그냥 '나도 너같이 머리 빈 애랑은 안사겨'하고 말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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