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옥을 통과하는 중일 때는 계속 가라."
 
산악인이자 기업가인 부샤르가 힘들 때면 항상 떠올리는 처칠의 말입니다.
 
나의 판단이 옳다면, 그래서 내가 설정한 목표가 옳은 것이라면, 남은 것은 인내와 끈기입니다. '계속 가는 것'이지요.
 
혹시 지금 '지옥'을 통과하는 중이십니까? 아무리 지치고 힘들더라도 여기 지옥에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처칠의 말을 떠올리며 계속 가는 겁니다. 지옥을 '통과'해내는 겁니다. 처칠처럼.
728x90
728x90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올바른 결정이고,
다음으로 좋은 것은 잘못된 결정이며,
가장 나쁜 것은 아무 결정도 하지 않는 것이다.
-
로저 엔리코
728x90
728x90
칠레 광부 '지옥의 시간' 삼성 휴대폰으로 견뎠다

33명의 칠레 광부들이 이뤄낸 '지하 700m의 기적'에 삼성전자의 휴대폰도 한몫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탄광 붕괴사고 6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칠레 광부들이 삼성전자 휴대폰으로 가족사진축구경기를 보며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삼성전자 기업 블로그 '삼성투머로'에 따르면 지난 8월5일 칠레 북부 코피아포 산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광부들이 생존소식이 알려진 직후 삼성전자의 프로젝터폰(GT-i7410)을 칠레 정부로부터 제공받았다.

당시 칠레 구조대는 붕괴 지역에 구멍을 뚫어 지름 8㎝ 크기의 금속 캡슐 '팔로마'를 지하로 내려보냈다. 스페인어로 비둘기라는 의미의 팔로마에는 물과 음식ㆍ의약품 등과 함께 각종 놀이기구카드, 삼성전자의 프로젝터폰 등이 들어갔다. 구조되기까지 오랜 기간 지하에서 생존해야 하는 만큼 정신력을 지탱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조치였다.

칠레 정부는 프로젝터폰에 광부들의 가족사진과 칠레 광산업 장관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광부들이 평소 축구를 좋아한 점을 고려해 칠레 축구대표팀과 우크라이나의 친선 축구경기도 넣었다. 축구경기를 시청하면서 매몰 광부들의 단결력이 높아지고 눈 운동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광부들은 프로젝터폰을 이용해 수시로 가족들의 사진을 보는 한편 영화까지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판과 칠레 현지 매체인 엘메르쿠리오ㆍ메가 등에도 일제히 보도됐다. 당시 하이메 마날리치 칠레 보건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젝터 기능을 갖춘 휴대폰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척 놀랐다"며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아 '팔로마' 투입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부들에게 지급된 프로젝터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시장에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에도 '햅틱빔(SPH-W7900)'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제품 상단에 800대1의 명암비를 지원하는 고성능 프로젝터를 탑재해 휴대폰에 저장된 각종 사진과 동영상을 최대 50인치 크기로 확대해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69일 동안의 기나긴 사투를 이겨내고 기적을 이뤄낸 칠레 광부들의 이야기에 삼성전자 제품이 일조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전세계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그라든다.

인터넷 카더라 언론만 보면 아이폰은 불량제품 비싸게 팔면서 대응 안해주고 삼성은 뭐든 잘한다.
어찌보면 MB는 권력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SS는 돈으로 언론을 조작하는 것 같다.
하긴.. 요즘 기자들은 돈만주면 뭐든 기사로 써주니 잭임감따위 기대하는 것이 잘못인가.
728x90
728x90
신사업부를 만들면서 임원을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해왔습니다. 일은 잘하는데, 부서 직원들의 이직이 너무 잦습니다. 좋은 것은 자기가 다 하고 직원을 이용하기만 한다는 불만입니다. 소위 '악질' 상사에 해당하나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조업체 C사장)

지난 9월 초 매경MBA 지면을 통해 서튼 교수가 악질 직원, 악질 상사가 조직에 큰 폐해를 미친다는 주장을 하였지요. 직원의 업적을 빼앗고 기운 빠지게 하며 초라한 느낌이나 수치심, 모욕감을 주는 상사가 결국 조직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제가 많은 기업에 자문을 해주며 절실히 느낀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한국의 직장인은 '상사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조직의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할 때 개인 검사 결과를 단순 비교해서는 오진(誤診)을 하게 됩니다. 조직에 결정적인 위해를 끼치는 것은 스트레스 검사에 0점으로 응답한 직원들입니다. 통상 5% 이내 간부들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늘 자기는 뒤끝이 없다고 합니다. 뒤끝은 없는데, 그 대신 '앞끝'이 있어서 문제지요. 직원들 가슴에 대못을 박아놓고도 자기는 전혀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 감정에 입힌 상처는 조직에 큰 흉터를 남깁니다.

둘째, 태도가 카멜레온처럼 바뀝니다. 정신의학적으로는 착취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남을 잘 이용하고 부하 직원의 열정을 대가로 자기를 내세웁니다. 만만한 사람에게 아주 공격적이고 윗사람에게는 잘합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은 사실 회사에 충신입니다. 회사 일을 내 일처럼 열심히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거죠.

예전에는 못난 것이 나쁜 것보다 더 조직에 손해를 끼친다고 여겼습니다. 일 잘하면 다 용서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나쁜 것이 더 문제입니다. 당장의 성과 때문에 악질을 뽑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조직이 커졌는데 성장은 정체되는 시기가 오면 반드시 큰 갈등과 분란이 생깁니다. 능력에 큰 차이가 없다면 조직원을 배려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성실하게 잘하는 사람이 낫습니다.

이왕 뽑은 임원이라면 제3자에게 한번은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도록 해주세요.더 큰 역할을 맡기고 싶은데 그러려면 리더십을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지요. 보완이 안 된다면 빨리 이별을 준비해야 할 것이고요.

그러나 사장님 본인이 악질이라면 얘기는 심각해집니다. 그러면 악질이 조직 내 행동 기준이 되어버립니다. 악행은 선행보다 5배나 전염력이 강하니까 그 밑에 있던 토끼처럼 순한 직원들은 다 퇴사하고 직언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바보의 천국입니다.

[우종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원본 :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01001144523959&p=mk&t__nil_economy=uptxt&nil_id=3

이런사람 꼭 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