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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추워졌다
시간은 흘러 흘러
또 한번의 겨울이 돌아왔다
추운 계절,
모든 생물들이 더디게 자라는 시간
동물들은 겨울잠으로 자신을 다스리고
식물들은 나이테에 또 하나의 굵은 선을 그려넣는데
나는 그저
추워 떨고만 있누나......
다음 계절, 내 마음은 더 자랄테지만
....................................................마음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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