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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오는 길에
포장마차에 가고 싶었는데
혼자서는 못가겠네.
그때가 좀 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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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모르는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이미 주위에선 잘 푼 사람들도 보이고,
잘 풀고 있는 것 같은 사람들도 보이고,
내가 보기엔 아닌것 같지만 확신을 갖고 풀어나가는 사람도 보인다.
그 문제는 누구도 알 수 없거니와,
정답 또한 있지 않다.
수 많은 답은 존재하되 정답은 있지 않다.
그 수 많은 가능성에 난 두려움을 느낀다.
정답만을 외워오던 시절을 지나
무방비상태에서 나는,
문제를 마주하고 풀려는 의지조차 상실해버린 건 아닐까.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나는 내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데.
비록, 시험시간의 끝은 알 수 없지만
종이 친 후에야 알게 되겠지만,
공상 속에서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
..라고 또 공상 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