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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없이 던진 말 한마디를 다들 얼굴을 가리고 물어뜯고 있다.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말인데 인터넷 언론을 통해 마녀사냥이 강요되는 모습 같아 안타깝다.
외모를 중요시하는 풍조가 어디 말 한마디로 표현이 가능하겠는가? 회사에서도 키가 175가 안되는 사람은 탈락시키기도 했고, 실력있는 운동선수도 외모가 따라주지 못하면 스폰서를 물기 어려웠다.(지금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대들은 연예인들의 화려한 겉모습을 사랑하면서 왜 그런 한마디에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가.
난 그사람의 한마디보다 낸시랭의 생각없는 말이 더 화가 났었다. 그녀의 말을 조금 과장해서 생각해보면 '돈없으면 패배자'라는 것이다. looser라는 말이 유행하게 된 것은 최근 그녀의 말로 인한 영향이 크다. 그런데도 훨씬 더 강력하게 말한 낸시랭은 묻히고 돌려말한 키 이야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걸까? 그사람이 한 이야기는 다분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생각한 것이고 자신은 키 작은 남자와 사귀지 않겠다고 한 것인데 왜 네가 발끈하냐는 것이다. 나같으면 그냥 '나도 너같이 머리 빈 애랑은 안사겨'하고 말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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