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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의 발생은 원인에 따라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사용자 에러 : 정확히 다 잡기가 어려워 배포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 에러 : 나와서는 안되는 에러
예외상황 : 프로그래머가 정상적으로 작성했고 사용자도 정상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네트워크 연결이 이상할 수도 있고, 하드디스크나 메모리에 용량이 부족할 수도 있고 갑자기 전원이 나갈 수도 있다.

에러를 처리하는데 중요한 몇가지를 먼저 알아보자.
1. 발생은 하위 콤포넌트, 처리는 호출자(caller) : 즉 누군가 일을 잘못하면 시킨 사람이 책임진다는 뜻이다.
2. 잘못이 있을 때는 에러를 발생시켜야 한다.(그냥 뻗도록 해서는 안된다.)
3. 보고도리 수 있는 모든 에러를 감지한다.
4. 감지된 에러를 적절하게 처리한다.
5. 처리할 수 없는 에러는 다른 곳으로 전파한다.
에러 처리는 exception 처리와 거의 같게 취급하면 될 것 같다.

에러 리포트 메커니즘 ( 오류를 알리기 위한 방법 )
1. return값 : return되는 값이 boolean으로 함수의 성공, 실패를 알려주는 용도라면 적당하게 작동한다. 단, 에러의 종류는 알 수 없다. return 값이 필요한 함수에서 오류도 함께 return의 값으로 알려주려고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가능은 하지만 권장하지 않는다. 그래도 꼭 해야 하겠다면 몇가지 방법이 있다.
  * return값을 좀더 복잡하게 만들어 원하는 결과와 오류정보를 둘다 가지고 있는 구조체나 객체를 return하는 방법 : 네트워크에선 가끔 이용되지만 일반적인 프로그래밍에선 사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 참조(reference)를 이용하여 파라미터를 통해 보내는 방법 : 이또한 보기에도 좋지 않고 직관적이지도 않다.
  * 오류의 범위를 지정 : return값이 0이상의 값만 의미가 있을 때(count등) 음수를 오류로 처리하거나 참조나 포인터일 경우 NULL을 에러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건 지저분해진다. 에러를 발생시키는 것도 어렵지만 처리도 지저분해진다.

2. 에러 상태 변수 : 특수한 값들을 에러로 define해놓는 방법이다. C언어에서 가끔 사용되는데 결국 이런 것도 전역으로 사용되며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동안 내내 메모리에 올라가 있는 값이기 때문에 많으면 좋지 않다. 게다가 파일이 여러개면 제대로 확인하기도 어렵다.

3. exception(예외처리)
에러처리를 위해 만들어진 구문으로 throw-catch, throws구문을 이용하여 에러를 handler에게 보내는 방법이다. 에러처리 전문 문법이기 때문에 가장 깔끔하고 직관적이지만 모든 언어에서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다. C언어에는 없고, C++, JAVA, .NET등에는 있다.
 * 종결모델(termination model) : 헨들러가 처리한 부분부터 다시 실행(C++, .NET, JAVA)
 * 재개모델(resumption model) : 오류가 발생한 부분으로 돌아가서 다시 실행
예외처리는 안전성에 몇가지 단계가 있다.
==== 기초보장(basic guarantee)
   exception이 발생해도 메모리 누수가 없도록 해야한다. 동적 할당을 받았다면 반드시 확인해보자.
==== 강력한 보장(strong guarantee)
   exception이 발생해도 프로그램의 상태는 아무것도 바뀌면 안된다. 전역변수도, 지역변수도 객체도 그 값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 no throw(nothrow guarantee)
   operation이 exception을 던질 수 없도록 만든다. 3가지 보장 중 가장 강력한 방침인데 예외상황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멸자에서 exception을 던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객체지향언어에서 소멸자는 객체의 생명이 다할 때 자동으로 호출되며 exception이 발생했을 때도 스택이 풀리면서 호출된다. (C#에서는 소멸자에서 exception을 던지는 것이 의미가 있으며 그것을 인정한다)

4. signal
극단적인 에러 리포트 메커니즘으로 전기 신호로 에러를 발생시키고 시그널 핸들러를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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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ption을 무시하더라도 감지하는 코드는 만들어둬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코드를 봤을 때 exception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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