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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밤이 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안타깝게도 아쉽게도

내게는 너무나 괴로운 시간으로 작렬하게 되었기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되어버렸기에,

한 잔 술이 생각나고 한 대 담배가 더없이 생각났지만,

그 누구에게도 연락이 없었고 그 누구에게도 연락하지 않았다.

내 속이 삭고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그런 것들에 무뎌질 때까지

난 그 자리 그대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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