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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시끄럽거든? 하고 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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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은 일들이 잔뜩 생겼다.
생각지도 안았던 취업이 난생 처음보는 면접으로 한방에 되어버렸고, 학교 기말고사는 치지 않아도 되도록 진행되었다.

얼떨결에 광고보고 신청한(이런 거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벤트에 당첨되어 하얏트 호텔 1일 숙박권이 생겼다.

준비했던 정보처리 기사가 최종 합격으로 발표났고,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도 최종데모 때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교수들이 감탄했다.(사실 잘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었는데)

우연히 잘 정리된 코드를 보게되어 나의 부족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다.
짐을 싸고 내일 떠나려고 하니 어딘가 서운하다. 인사담당자는 몇번을 전화해도 준비서류를 제대로 보내주지 않고 어딘가 엉성한 회사일까봐 두렵기도 하다.
멀리 가면 가까운 사람(들)과도 멀어지게 될까 두렵다. 사실 그게 큰 이유중 하나다.
지낼 곳도 아직 마련하지 못했고...
비가와서 그런가..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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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끝나갈 무렵 기숙사에 더이상 지낼수가 없다기에 집으로 갔다. 오랜만에 집에서 내 짐들을 정리하다보니 사진이 몇장 나왔다. 포커스도 맞지 않는 사진 몇장...

기억이 떠올랐다. 이젠 감정은 없고 기억만 있다. 쉽게 찍고 보관하고 복사하고 보내는 디지털 사진은 수십 수백장의 백업본이 있어도 쉽게 지워지는데 현상 된 사진은 처리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다. 조각조각 자르는 것도, 통째로 버리는 것도 마음에 걸린다. 그렇다고 태우는 것은 불법이다. 계속 가지고 있기도 싫다. 시간이 지나면 감정만큼 기억도 사라질텐데 굳이 반복해서 기억해낼 필요는 없으니까.

버리고 싶은데 버리지는 못하고 잠시 주머니에 넣고 다녔었다. 이틀간을 그렇게 다니다 문득 눈 앞에 보이는 쓰레기통에 버렸다. 물론 쓰레기처럼 던져넣진 못하고 곱게 놔뒀지만 결국 쓰레기들과 뒤엉켜 어디론가로 흘러갔겠지. 막상 버리고나니 참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버리는 것처럼 막상 해보니 너무 간단하고 쉽고, 그러면서 뭔가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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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군납반대 토론회>

평화재향군인회, 전국여성연대 등 1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미국산 쇠고기 군납반대 시민모임’(시민모임)이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부터 군인 급식으로 제공되는 수입 쇠고기 가운데 미국산을 공식적으로 제외하라”고 국방부에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선택권을 박탈당한 군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국가의 폭력”이라고 비판하고 △미국산 쇠고기의 군인 급식 반대 △국방부의 미국산 쇠고기 군납금지 선언 등을 요구했다.

글 황춘화 기자, 사진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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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한 닭이 위험할지 주저앉은 소가 위험할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하다고 피하는 미국산 소를 수입 해 군납으로 처리하는 것은 정말 유머코너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다.
그런데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어머니다.
재향군인회나 청소년 연맹, 청년회, 군인협회 등에서 나서는 것이 정상인데 우리나라는 전국여성연대에서 나선다. 취업할때는 군가산접 폐지를 외치다가 자기 자식이 군에 들어가면 군인을 끔찍히도 아낀다. 왜 군인들이 아니라 예비역이 아니라 어머니들이 뿔난 걸까? 어머니의 사랑? 저정도되면 삐뚤어진 사랑 아닌가?
어머니들.. 언제까지 '치맛바람 휘날리며' 뭉쳐다니실 건가요? 지금 당장 자식이 넘어지지 않게, 긁히지 않게 해주는 것에만 열중하다보면 자식은 그저 살아만 있는 단일세포 덩어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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