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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활력은 가까운 곳에 있다.
신체리듬을 되찾아라
규칙적인 운동이 보약
잡동사니를 해치워라
할일을 미루지 마라 - 1분내 끝낼 수 있는 일은 미루지 말자
억지로라도 활기차게

잔소리는 그만 - 내가 다른사람을 변화시킬수는 없다
칭찬에 목숨걸지 마라
올바르기 싸우자 - 한가지에 대해서만,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떠넘기는 것이 최악
사랑의 증거를 보여라

 

- 몇가지 내용 중에서 3가지를 중점으로 1월을 보내려고 했다. 잡동사니를 해치우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필터링하여 나의 우선순위에서 아예 없에버리는 것으로 했다. 집에서는 나의 짐 일부를 정리하였다.

- 잔소리를 그만하는 것은 실제로 잔소리하는 것을 줄인다기보다는 남이 바뀌길 바라면서 불평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잡동사니를 해치우는 것과 같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한번 마음을 먹으면 그 때 한번이 되는데,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것은 계속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 칭찬에 목숨걸지 말라는 것은 나의 성과를 돋보이려고 무엇인가를 무리해서 하지 말라는 내용 같았다. 그러면 알아주지 않는 것에 불만이 쌓이고 생산적인 행위 자체에 기쁨을 느끼기보다는 보상을 더 바라게 된다. 개인적인 생활에서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합한데 과연 회사에서도 적용이 가능할지는 두고봐야 겠다.

 

1월의 평가는 우선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자주 생각하려고 했으나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 바쁜 일정 속에서 자꾸만 잊어버렸다. 그럼에도 한번씩 다시 생각하려고 PC 화면에 띄어놓고 틈틈이 보면서 확인하는 정도의 노력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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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행복할 것

 

무조건 행복할 것

그레첸 루빈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ISBN: 978-89-509-2879

 

이 책은 애초에 저자가 무슨 책을 써볼까? 하고 주제를 선정한 다음 블로그에 기록을 계속 이어가면서 자료를 만들어 나갔다.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도 책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이런 식으로도 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자기계발서같은 책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한 책들은 필연적으로 독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제에 대해 자신이 일년간 시도했던 것들에 대한 기록으로 일기에 가까워 거부감을 덜 수 있었다. 1월부터 12월까지 1개월 단위로 구분하고 있는데, 소설처럼 한번에 읽지 말고 두달 치를 한꺼번에 읽고 그것을 한달간 시도해보기로 했다. 그러면 6월이면 완독이 되고 남은 기간은 그것을 다시 두개씩 합쳐서 줄여나갈 생각이었다. 1월에는 책에 있는 1,2를 하나로 합쳐 도전하는 것의 갯수를 줄여 해보고 2월에는 3,4를 하는 식이다. 7월에는 다시 1,2,3,4를 합쳐서 줄여보고 최종적으로 하나의 나만의 리스트가 완성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작가는 책에서 '행복'의 정확한 정의를 내릴 수는 없으나, 행복의 반대 개념이 불행이 아닌 '우울'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작가는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고 중요한 것은 방법이 아니라 실천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는 격하게 동의한다. 다만 그 실천이 지속되기 어려울 뿐이다.

 

- 사소한 불만과 스쳐지나갈 위기에 압도당해서, 어쩌지 못하는 이로가 싸우느라 지쳐서,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훌륭하고 대단한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

- 어떻게하면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도록 나 자신을 훈련할 수 있을까?

- 현재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해지려면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한다.

 

작가는 두가지를 이유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1. 마땅히 행복해야 할 만큼 행복하지 않다.

  2. 스스로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는 한 내 삶은 바뀌지 않는다.

 

12가지 계명을 가지고 시작했다. 나는 이 중에서 몇가지를 추려냈다.

1. 나다워지기

2. 연연하지 않기 (모든 일을 다 잘할 필요는 없다)

3. 느낀대로 행동하기

4. 미루지말고 실행에 옮기기

5. 공평해지기

6. 과정을 즐기기

7. 소비하기

8. 문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하기

9. 가벼워지기

10. 해야할 일을 피하지 않기

11. 계산하지 않기

12. 열심히 사랑하기

 

- 불행한 사람만이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사람도 충분히 만족할 만큼 행복해지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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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마음을 여는 신뢰의 물] 마중물

박현찬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ISBN 978-89-6086-285-2

 

[배려], [경청]을 잇는 3부작 완결판! 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으나 사실상 크게 관련이 없는 책이다. 소설의 형식을 빌리면서 물과 신뢰라는 주제를 쉽게 풀어썼다. 너무 쉽게 풀어써서 한번에 휘리릭 읽을 수 있으며, 읽은 후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없었다. 아래와 같이 4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1. 물의 기억

2. 물의 딜레마

3. 신뢰의 물

4. 모두를 살리는 물

 

책은 정수필터 회사의 사장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그의 아들인 주인공이 아버지의 노트북에서 회사를 살릴 필터의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심리묘사나 사건 구성의 미칠함은 많이 떨어지지만 기술에 집착하는 창업자와 영업만 강조하는 영업이사간의 갈등은 실제로 많이 봐오던 신생기업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기술력만큼은 시장을 선도하던 강소기업이 대형 자본을 앞세운 경쟁사와의 전투에서 밀려가는 상황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던 창업주가 갑자기 쓰러졌다.

개설될 수있는 미래를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이 내게 더 이로운가?'라는 암묵적인 질문이 회사 곳곳에 퍼져 있었다. 회사의 구성원들은 점점 파편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 약속이 깨질 때 공동어장은 고갈 된다.

- 선장은 배 안에서만 헤엄치는 물고기다.

* 정보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이익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래서 정보는 숙명적으로 공유보다는 독점을 공개보다는 비빌을 지니려 한다.

 

책에서는 신뢰의 결과로 손해를 보더라도 계속해서 먼저 신뢰를 보여야 한다고 하고있다. 과연 말처럼 행동이 쉬운 일일지 모르겠다. 사실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동기 부여라도 하려고 책을 보는 것인데 원론적인 이야기만 해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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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출판사 : 인플루엔셜

 ISBN: 978-89-969913-4-2

 

이 책은 아들러(Alfred Adler)의 심리학을 기초로 하고 있다고 명시한다. 책에 따르면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고 한다. 그에 비해 프로이트와 융은 너무 유명한데 아들러는 들어보지 못했다.

총 5개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다섯번의 만남을 가지고 토론을 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1.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2.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3.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4.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5.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1.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 아들러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의 상태는 과거 원인의 결가가 아니라 현재에 원하는 목적이 바로 현재 상태이고 그것을 위해 과거가 소환된다고 한다. 이러한 '목절론'은 과거로인해 현재가 결정된다는 '원인론'과 대비되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사람이 과거 사람들의 학대로 공포와 불안이 조성되어 나가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원인론'이다. '목적론'은 나가지 않는 것이 목적이고 이를 위해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는 것이다. 나가지 않는 것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자신에게 더 유리다고 생각(여기서는 핑계가 가능하다는 의미)하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를 소환하여 그것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자신이 나갈 수 있게 되면 더 나은 삶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사실 학자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분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현재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뿐이다. 밖에 나가지 못하는 사람이 무엇때문에 나가지 못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을 뿐이다.

 

*나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필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져 있는가'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 주어진 것을 교체/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대로 인정하면서 고쳐나가야 한다.

 

2.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글의 초반에는 '내'가 변하지 못하는 것은 핑곗거리를 찾으려 하고,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만 가진 채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시도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경쟁을 하면 라이벌이 적이 되어버린다.

행동목표 : - 자립할 것.

                 -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3.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위해 살지 말라.

* 타인의 과제에 침범하지 않는다.

*자신이 믿는 최선의 길을 선택하라.

 - 직장에서도 타인의 입장은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심리학 책이 거슬릴 수 있는 점이 여기에 있다. 심리에만 집중하고 다른 조건들은 유지가 된다고 상정한다. 마라톤이 힘들면 걸음을 멈추고 꽃을 보라고 하면 함이야 들지 않겠지만 마라톤 기록은 엉망이 된다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보통의 심리학 책은 스르레스를 줄이는 것만을 신경쓰고 있다.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이 가지는 심리적 문제들의 원인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보고있다. 그에대한 해답으로 타인과 자신의 구분을 정확히 하고 자신의 과제가 아닌 것에는 관여하지 않는 거승로 관계를 느슨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줄이라고 한다.

*상벌에 집착하지 말고 행위 자체를 생각하라.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 타인의 평가를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 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뤄야 자신의 뜻대로 산다. (팀원들이 있는대도 내가 다 확인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4.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스스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야만 한다.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을 향한 것.

  -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거기서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

  - 이 부분은 앞서 말한 분리의 자유와 대치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은 간섭과 인정욕구로부터 벗어나고 이후에 느슨한 인간관계에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는 것으로 보인다.

 

*'과제의 분리'를 하지 못하고 인정욕구에 사로잡힌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다.

 - 사람들이 자신을 얼마나 주목하는거, 어떻게 평가하는가. 즉, 자신의 욕구를 얼마나 만족시켜 주는가에 관심이 있는 사람.

 

* 자기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바꿔야 한다.

 - 평가를 하거나 받으려는 것은 인간관계를 '수직 관계'로 바라보는 것.

 - 같지는 않지만 대등한 '수평 관계'가 필요

 

* 수평관계에서 타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개입'이나 '조종'이 아니다. 야단치거나 칭찬하는 것은 평가와 강제성이 내포되어 있다. 수평관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지원' (= 용기 부여)

 -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을 평가하지 않는 것

 - 솔직한 심정 전달 - 고맙다. 기쁘다. 도움이 됐다.

 

* 책을 읽고나서 감명을 받았다거나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책에 나와있는 것들 중 한 두 가지라도 내 생활에 적용하여 검증하면서 변화가 있는 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무엇이 되었건 변화를 위해 시도해보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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