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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을 켜면 시덥잖은 광고들만 가득하고 볼만한 것이 없다.
'낚시'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는데 기사들도 하나같이 기자정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글들만 가득하다.
제목에 '?'가 붙는다면 거의 미끼라고 보면 된다. 공식적인 기사를 쓸 때 거짓기사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을 쓰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만 '?'가 붙으면 법적인 책임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 자신의 기사에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아무런 내용도 없는 글에 자극적인 사진들을 추가해 인기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여자 연예인들 이름을 팔며 선정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모으지만 기사의 내용은 전혀 엉뚱한 것들이다.
오늘도 미끼들 중 어떤 것을 물까? 하고 사이버 스페이스를 두리번거리다가 요즘 자주 떠돌아다니는 광고가 눈에 띄었다. 배너광고는 잘 보지도 않는데 제목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카드의 남발이 오래도록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을 비꼬기라도 하는 듯하다.
빨간 글씨로 -1억 모으기!!
한달안에 1억을 잃게 해주겠다는 말인가? 재테크라는데?
간떨려서 도전해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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