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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센서와 3축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cyberglove를 만들고 그것을 demo할 software를 만들고자 했었다.
SW는 간단한 이미지 편집기..
하지만 무산됐다. 시작도 못했다.
두명의 팀원..
혼자서 시작은 했다. 간단히 메뉴를 나누고 UI를 디자인했다.
어설프지만 form을 만들어놓고 바쁘다는 팀원을 위해 기다렸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박차를 가하려고 했으나 오늘까지 연락이 없어서 관두고 나중에 술이나 하자고 문자를 보냈다.
어차피 전화를 해도 잘 안받으니까..
답장도 없다.
정말 그럴듯한 아이디어도 아니고 다 해봐야 그냥 프로젝트 하나 해놔서 한학기 좀 편하게 지낼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 프로젝트였다.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발 좀 하자고 매달려서 애걸복걸하기 싫다. 지금 상태로는 끝날 때까지도 혼자서만 안달날것 같아서 일찍 포기했다.
어차피 이 프로젝트에 큰 애정이 없었다. 다만 사람에게 실망한 마음이 크다.
한사람 두사람.. 나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사람들.. 이젠 사람들 믿기가 어렵다.

이렇게 해서 첫번째 시스템개발 프로젝트는 무산되었다.
이제는 개별적으로 시스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1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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