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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은 뭔가 의미를 많이 부여한 날이다.
요즘 날짜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살아간다.
생각해보면 한국은 날짜로 무슨 날을 명칭하는 경우가 많다.
3.1절
4.19 (광주민주화운동, 처음엔 4.19사태로 불렸다)
6.25사변(한국전쟁으로도 불린다.)
8.15광복절
10.26사태
12.12사태
대략 이정도만 생각난다. 주로 근대사에 일어난 일들이 많다.
하긴 옛날 사건들도 년도를 붙인 사건이 꽤 있다. 을미,임진,갑오등..

사건에 이름을 붙이지 않고 날짜를 쓰는 것은 아무래도 임시적인 느낌이 든다.
크게 중요하지 않게 여겨 우선 그렇게 부르다가 어느 새 굳어진 것이 아닐까?
6.25전쟁이나 3.1절 같이 굵직한 것들은 이름을 좀 지어줬으면 좋겠다.
3월1일은 매년 있는 날이고 6월 25일도 매년 있으니까.. 특정한 사건을 기념할 만한 고유명사로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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